안녕하세요, 문구를 사랑하는 문구MD 채디입니다.(이름 앞글자와 ‘엠디’의 합성어 입니다 하하)여러분은 아날로그 인간인가요?제게 묻는다면, 저는 그렇습니다.저는 ‘손길’의 실재를 믿거든요!같은 종이에 같은 잉크로 적은 글일지라도 디지털 프린팅 된 것과, 손으로 꾹꾹 눌러 적은 것 간의 차이가 분명한데 저는 그 차이를 만드는 것이 쓴 사람의 ‘손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을 적는 내내 종이에 맞닿은 그 사람의 손날과 쓰는 중간 종이를 들어 올려 읽어보고 다시 적으며 찍히는 지문, 다 적고 난 뒤 종이 위를 탈탈 털어내는 손가락까지 종이 한 장에 그 사람의 ‘손길‘의 증거가 남아있을 거예요.(영혼의 무게 3g에 훨씬 못 미치더라도 0.00001g이라도 있지 않나, 믿고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이 ‘손길‘이 주는 힘을 알려드리고 싶어요! 앞으로 제가, 그리고 여러분이 원하는 문구의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이 이야기는 영국에서 시작되-지 않았고! 저와 여러분이 있는 여기, 교보문고 그리고 핫트랙스에서 시작됩니다. 문구를 사랑한, 사랑할 사람들! 함께해요! (이건 비밀인데, 모든 에피소드에 비밀 혜택을 함께 드릴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