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ANN SEBASTIAN BACH - JOHN PASSION/ 임선혜, RENE JACOBS [2SACD HYBRID+ 메이킹 DVD] [바흐: 요한 수난곡]

베르너 귀라(테너/복음사가), 요하네스 바이저(바리톤), 임선혜(소프라노), 벤노 샤흐트너(알토), 베를린 고음악 아카데미, 리아스 실내 합창단, 베를린 대성당 합창단, 르네 야콥스(지휘)

르네 야콥스의 요한 수난곡!
1725년의 두 번째 버전이 보너스로 포함된 호화 앨범.
녹음 광경이 담긴 메이킹 DVD

바흐 수난곡에 독보적인 해석을 보여주고 있는 르네 야콥스.
이미 파리, 베를린 등의 공연을 통해서 최고의 찬사를 받고 있는 요한 수난곡 연주가 음반으로 발매되었다.

르네 야콥스가 앞서 발표한 마태 수난곡(HMC802156)은 오랜 준비와 연구가 뒷받침된 기념비적인 녹음이었기에 이번에 발매된 요한 수난곡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요한 수난곡은 바흐가 살아있을 당시 총 4회 연주 되었고, 1724년 요한 수난곡을 작곡한 이후 사망하기 까지 26년이 넘는 기간 동안 여러 번 새롭게 수정하였다. 그 당시 사용된 악기와 연주자의 영향을 받아 개정된 경우가 많은데 가장 대폭 변경 된 것이 이 음반에 사용된 1725년의 두 번째 버전으로 그의 사망 일년 전 칸토르가 인정하는 전통에 의해 신성시되었다. 수정 내용을 보면 서두의 합창부분에는 당시 아직 작곡되지 않았던 마태 수난곡 제 1부의 마지막 곡을 사용하고 있고, 작품의 후반에도 몇 곡 다른 아리아를 사용하고 있다. 야콥스는 이 제 2원고에만 추가, 교체된 5곡(제 1곡 합창 변경, 제 11곡 테너의 아리아를 추가, 제 13곡 테너 아리아를 다른 곡으로, 제 19곡 테너 아리아를 다른 곡으로, 제 40곡 칸타타 BWV23 마지막곡 합창 변경)을 앨범 마지막에 수록하고 있다. 야콥스는 이 제 2원고에 반드시 주목해 달라고 말하고 있다. 보너스로 수록된 제 2원고를 삽입해 재구성한 녹음을 Harmonia Mundi 웹사이트를 통해 Hi-Res Audio 다운로드로 감상할 수 있다.

보너스 DVD에는 녹음 모습을 담은 메이킹 영상이 수록 되었다. 마태 수난곡과 마찬가지로 연주자 배치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야콥스는 합창단의 가사를 최대한으로 명료하게 하기 위해 그리고 오케스트라의 최대한 선명한 울림을 뽑아내기 위해 몇 개의 파트로 나누었다. 복음사가와 통주저음 파트는 중앙에, 오케스트라는 왼쪽에, 오른쪽은 합창이, 그리고 거기에 각 아리아를 부르는 솔리스트가 출현하는 배치로 녹음되었다. 5.1 서라운드로 재생하면 서로 다른 4개의 섹션이 듣는 이의 주위에 배치 되어 있는 듯한 현장감 넘치는 녹음으로 완성되었다.

* 메이킹 DVD(56분) : 음반 레코딩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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