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NYBAND(고니밴드) - 고사동238 [EP]

GONYBAND(고니밴드) - 고사동238 [EP]

전주에서 태어난 고니밴드, 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고사동238]

한때는 트렌드를 따라 세련되고 빈틈없는 사운드를 꿈꾸며, 곡의 완급 조절과 섬세한 편곡에 집중했다. 그러나 본질은 감출 수 없는 법. 고니밴드의 음악은 주류와는 결이 다르다. 어쩌면 조금 촌스럽게 들릴 수도 있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올드하다.'

한동안 그 사실이 부끄러워 외면하려 애쓴 적도 있었다. 하지만 결국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우리가 가진 색은 바로 그 '올드함' 속에 있음을.
스스로를 인정하자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덜어내고 비워내며 마침내 우리만의 색을 찾아낼 수 있었고, 그 과정 속에서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었다.
그렇게 탄생한 [고사동238]은 우리의 본질과 태생, 그리고 그 안에서 피어나는 수많은 감정들을 이야기한다. '나' 로 부터 시작된 수많은 감정들을 헤쳐 나가는 과정을 미니멀하고 소박하게 담아냈다.
감추지도 꾸미지도 않았기에, 음악은 담백하면서도 과감하고, 섬세하면서도 진솔하다.
박자와 음정 보정은 최소화하고, 더블링 같은 기술은 배제했다. 대신 사람의 온기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꾸밈을 걷어낸 소리는 담백했고, 그 담백함은 깊은 편안함으로 다가온다.

지금의 고니밴드가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솔직한 모습, [고사동238] 이다.

[앨범&곡소개]
'미니멀리즘 minimalism'
[고사동238]은 보컬, 일렉기타, 베이스, 드럼 4명이 만들어내는 최대치의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 음반에서 흔히 사용되는 더블링 기법도, 코러스트랙도 없다. 본질에 충실한 사운드로 연주와 톤에 집중한 이번 앨범의 또 다른 특이점은 '얼터너티브 Alternative' 에 있다. 편곡 과정에서 장르적 성향 (POP, METAL 등)이 눈에 띄게 나타나는 곡들은 과감한 편곡으로 진하게 배어나오는 장르적 특징을 비틀어 새로운 색으로 무장했다. 타이틀 3번 트랙 What a call 은 이러한 특징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곡으로 전통과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다.
01 From me 는 앨범의 시작을 알리는 곡으로 반복되는 절을 과감히 덜어내고 짧지만 앨범에서 이야기 하고자 하는 사운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02 Sweet sound of my heart 반복되는 기타리프와 헐렁한 그루브로 곡의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03 What a call 은 앨범의 타이틀 곡으로 전체적으로 짙은 락 성향을 가지고 있지만 재즈적인 요소를 담은 기타연주로 분위기를 한번 비틀었다.
04 16/30 은 컨트리 스타일을 앨범 전체적인 분위기에 맞춰 재해석했으며 앨범의 후반부에 분위기를 적절히 전환시켜준다.
05 Bad taste 는 앨범의 서브타이틀로 시원한 보컬과 사운드, 캐치한 멜로디가 특징으로 대중성을 놓지 않았으며 기분좋게 앨범의 마무리를 지어준다.

[아티스트 이력/정보]
- 2018. EP [끝없는 물음]
- 2023. 정규 [WAVE]
- 2022. ~ 2024.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출연
- 2024. 12. 28 EBS 청춘1장 출연

[활동계획]
1월 18일 앨범쇼케이스를 준비중에 있다.
일본, 대만 클럽공연 투어를 목표로 기획단계에 있다.

[Credit]
- Executive Producer 레드콘 REDCON
- Producer 고니밴드 GonyB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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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ocal by 고니
- Guitar by Kove
- Bass by 유현진
- Drums by 김세준

All songs
- Lyrics by 고니
- Composed by 고니, 유현진, Kove, 김세준
- Arranged by 고니, 유현진, Kove, 김세준, 손민곤

- Recorded by 손민곤, 고남일, 이상혁 @JICA
- Mixed by 손민곤 @JICA
- Mastered by 박정언 @HB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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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twork by 박선희
- Photo by Chris 이수 Mata
- M/V Studio BAK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