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성 - 하나님만이...오해

유은성 다섯 번째 이야기 “하나님만이...”

<마음으로 노래하는 사역자 '유은성'>

벌써 활동을 시작한지 16년이 되어가는 그는 탁월한 작곡능력과 감미로운 목소리를 가졌으며, 한국 씨씨엠계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로 불리우고 있다. 그렇지만 어떤 수식어보다 그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문장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품은 사역자'라고 할 수 있다.그를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품은 사역자'라고 말하기에 부족함이 없는건 그가 지금까지 만들어온 노래를 보면 알 수 있다. 삶을 통해서 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글로 표현하고 노래로 만드는데 유은성만큼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는 사람을 찾는일은 쉽지 않다.

지난 16년동안 한결같이 하나님의 마음을 품은 사역자로 살아온 그가 2010년 4집(난 이렇게 많이 받았는데) 발매 이후 5년 만에 다섯번째 앨범(하나님만이)을 들고 우리들 곁으로 다가왔다.4집(난 이렇게 많이 받았는데) 음반에 대한 활동을 마치고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서 가정을 이룬 그는 이제 어엿하게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되었다. 그는 이번 음반에 행복한 가정을 통해서 주신 하나님의 축복을 담았다고 고백한다.씨씨엠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싱어송라이터 유은성이 마음으로 부르는 노래를 통해 우리들 삶에 넘치도록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모두가 함께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묵묵하게 걸어온 지난 16년...>
많은 사람들에게 유은성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라는 곡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들도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이 노래를 만들고 부른 사람이라고 하면 모두가 고개를 끄덕일만큼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은 유은성의 대표적인 히트곡이다.학생시절부터 음악활동을 해온 그가 지금까지 만들고 부른 노래들을 보면 그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주의 손에 나의 손을 포개고, 회복시키소서, 나는 믿네, 주님은 절대 포기하지 않으시죠, 예수님처럼, 로뎀 나무 아래서, 주님은 실수가 없으신 분, 예수중독, 주님의 딴따라 등 그가 만들고 불러온 노래의 중심은 언제나 하나님을 향하고 있다.오랜만에 발표하는 이번 음반에도 하나님을 향한 그의 마음은 변함없이 녹아있다. 행복한 가정을 통해서 주시는 하나님의 축복에 대한 감사의 고백도 들어있다. 지난 16년의 삶을 통해서 넘치도록 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고백에 모두가 귀를 기울여 보기를 기대한다.

<삶의 전부이신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고백>
이번 음반의 타이틀곡은 두곡이다. 우선 듀엣으로 부른 '하나님만이'라는 곡은 하하의 아내이자 실력있는 가수인 '별'이 함께 부른 이 노래는 시편 34편을 모티브로 만들었으며 그가 지금까지 걸어온 길에 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고백이자 앞으로 걸어갈 삶의 중심이언제나 하나님을 향할 것임을 고백하는 노래이다."나 주를 찬양하는 내 소리 그치지 않으리 나를 향한 주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기에 나 주를 사랑하는 내 마음 변하지 않으리 나를 향한 주의 크신 사랑 맛보아 알기에..."

"하나님만이 날 건지시네, 하나님만이 피난처 되시네, 내 간구함에 응답하시는 분 주를 찬양하리이다."최고의 기타리스트 중 한명인 임선호가 들려주는 기타선율은 음악을 듣는것 만으로 귀를 기울이게 만드는 힘이 있다. 가사가 없는 음악을 듣다보면 영화나 드라마에서 들어본듯한 음악이 아닌가 하는 듯한 착각이 들기도 한다. 여기에 감미로운 별의 목소리와 유은성의 호소력 짙은 노래가 어우러진 '하나님만이'는 앞으로 유은성의 대표적인 노래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마치 영화 OST를 연상케 하는 깊고 부드러운 스트링의 선율과 해금, 휘슬등 음악적인 아름다움의 끝을 멋지게 보여주는 ‘오해’ 라는 곡은 고급스러운 음악과 더불어 가사가 듣는 이들로 하여금 눈물을 자아내게 하는 힘이 있다.

어느 무명 선교사의 시로 SNS상에서 이미 잘 알려진 ‘오해’ 라는 시를 각색하여 멜로디를 붙였고 곡을 다 만든 후 유은성 본인이 펑펑 울었다는 후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그의 감성과 감정이 목소리에 잘 묻어나는 애절하고 감동적인 곡이다.

<3편의 뮤직비디오>
그는 또한 이번 음반에 약 3곡의 뮤직 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인데 ‘오해’는 일러스트 작업을 오랫동안 공을 들여 만들었으며 동화 같은 뮤직 비디오로 ‘하나님만이’는 관절이 움직이는 지점토로 예수님과 다윗의 이야기로 만들었으며 ‘별을 세어보아요’는 이 음반을 만들게 된 동기를 부여한 엘리야스라는 케냐의 한 젊은이의 인생에 대해 마치 살아있는 다큐멘터리와 같은 이야기를 뮤직 비디오에 담았다고 한다.
과연 CCM 뮤직비디오는 어떤 느낌일지? 어떻게 나올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함께 웃고, 함께 울고, 함께 사랑하며...>
아내인 김정화씨를 위해서 만든 노래 '오늘 그대에게 하고픈 말'이라는 곡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들려주고픈 그의 이야기가 들어있다. 김정화씨와 함께 부른 이 곡은 마음으로 부르는 노래가 얼마나 큰 감동을 줄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곡이다."고백해도 고백해도 당신에게 또 하고 싶은 말, 생각해도 생각해도 그대에게만 또 하고 싶은 말..."이번 음반에는 한국에서 최고의 기타리스트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함춘호, 홍준호, 임선호가 모두 참여했다. 또한 최근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권병호가 하모니카와 피리연주로 함께 했으며, 베이스에는 구본암, 정웅식이 참여했다.3번 트랙에 있는 '만가지 이유'라는 곡은 그가 참가했던 한 선교대회에서 큰 감동을 받은 곡으로 맷트 레드먼에게 직접 허락을 구해서 번역을 하고 부른 노래이다. 5번 트랙의 '모두아멘이라 하죠'는 맷 마허의 곡으로 그가 안식년으로 미국에 있을 때 라디오에서 즐겨 듣던곡을 가사가 너무 좋아서 번역해서 부른 곡이다.

8번 트랙의 ‘별을 세어보아요’는 이번 앨범을 만들게 된 동기를 부여한 엘리야스라는 케냐의 한 아이에 대한 곡으로 하나님을 믿기 시작하면서 꿈을 갖게 된 엘리야스는 가난한 케냐가 하나님의 은혜로 대한민국과 같이 IT 강국이 되어 잘사는 나라가 되길 바랬고 그 꿈을 위해 날마다 별을 세어가며 하나님께 기도하였다. 그리고 본인이 하나님께 쓰임받기 위해 한국에서 컴퓨터를 전공하며 열심히 준비하였지만 그는 꿈이 이뤄지는 것을 보지 못하고 3년전 선교를 갔던 통영에서 심장마비로 하늘나라에 갔다. 그를 응원하였던 모든 사람들이 엘리야스의 꿈은 끝났다며 좌절하였다. 하지만 그의 죽음이후 하나님께서는 반전의 기적을 이루기 시작하셨다. 엘리야스의 꿈과 삶을 아는 한 NGO대표님을 통해 그의 고향 케냐 바링고에 엘리야스와 같은 꿈을 갖는 아이들을 위해 3년 전 부터 컴퓨터를 보급하기 시작하였고 지금까지 6만명의 아이들이 컴퓨터를 교육 받고 있으며 IT 센터가 세워지고 약 1000대의 컴퓨터가 보급되었다. 하나님은 엘리야스의 기도를 들으셨고 그의 꿈을 이루기 시작하셨다.
그리고 그로 인해 2015년 6월 이 노래가, 2015년 11월 이 앨범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강찬, 주리, 박요한(축복의 사람), 김브라이언, 유효림, 유제범(마르지 않는 샘), 허륜호, 박부자, 노아(노래하는 아이들)등이 참여한 이번 음반은 그동안 살아온 삶을 통해서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그가 혼자서만 가지고 있던게 아니라 많은 사람들과 함께 웃고, 함께 울고, 함께 사랑하면서 나누었음을 알 수 있는 삶의 노래이자 앞으로 하나님을 향해서 걸어갈 변함없는헌신에 대한 고백들이 담겨 있는 귀한 음반으로 오랜만에 CCM 시장에 명반이 탄생한 것 같아 정말 즐겁고 기쁘다.

by. Simba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