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ANO TRIO/ TRIO ARTISTRY [멘델스존 & 드보르작: 피아노 트리오 - 트리오 아티스트리]](https://contents.kyobobook.co.kr/music/large/2435/2534227.jpg)
오디오가이
FELIX MENDELSSOHN/ ANTONIN DVORAK - PIANO TRIO/ TRIO ARTISTRY [멘델스존 & 드보르작: 피아노 트리오 - 트리오 아티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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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티스트
- FELIX MENDELSSOHN/ ANTONIN DVORAK
- 제작사
- 오디오가이
- 레이블
- 오디오가이
- 출시일
- 2020년 09월 02일
- 작곡가
- FELIX MENDELSSOHN, ANTONIN DVORAK
- 연주자
- TRIO ARTISTRY - KHOWOON KIM(김고운) (P), YEJIN BYUN(변예진) (VN), SAEBOM BYUN(변새봄) (VC)
- 미디어CD
- 수입구분라이센스
- 디스크수1 DISC
- 제조국 한국
TRACK LIST
| DISC 001 | 001 PIANO TRIO NO.1 IN D MINOR, OP.49 : MOLTO ALLEGRO ED AGITATO (FELIX MENDELSSOHN) |
|---|---|
| 002 PIANO TRIO NO.1 IN D MINOR, OP.49 : ANDANTE CON MOTO TRANQUILLO | |
| 003 PIANO TRIO NO.1 IN D MINOR, OP.49 : SCHERZO: LEGGIERO E VIVACE | |
| 004 PIANO TRIO NO.1 IN D MINOR, OP.49 : FINALE: ALLEGRO ASSAI APPASSIONATO | |
| 005 PIANO TRIO NO.4 IN E MINOR, OP.90 'DUMKY' : LENTO MAESTOSO - ALLEGRO QUASI DOPPIO MOVIMENTO (ANTONIN DVORAK) | |
| 006 PIANO TRIO NO.4 IN E MINOR, OP.90 'DUMKY' : POCO ADAGIO - VIVACE NON TROPP | |
| 007 PIANO TRIO NO.4 IN E MINOR, OP.90 'DUMKY' : ANDANTE - VIVACE NON TROPPO | |
| 008 PIANO TRIO NO.4 IN E MINOR, OP.90 'DUMKY' : ANDANTE MODERATO - ALLEGRETTO SCHERZANDO | |
| 009 PIANO TRIO NO.4 IN E MINOR, OP.90 'DUMKY' : ALLEGRO - MENO MOSSO | |
| 010 PIANO TRIO NO.4 IN E MINOR, OP.90 'DUMKY' : LENTO MAESTOSO - VIVACE |
음반 정보
FELIX MENDELSSOHN/ ANTONIN DVORAK - PIANO TRIO/ TRIO ARTISTRY [멘델스존 & 드보르작: 피아노 트리오 - 트리오 아티스트리]
트리오 아티스트리 - 김고운(피아노), 변예진(바이올린), 변새봄(첼로)
멘델스존의 다수의 실내악 작품에는 하이든, 모차르트, 바흐를 거울삼고 베토벤을 경쟁 삼아 작곡가로서 역량을 키워 나갔던 그의 다양한 음악이 담겨있다.
이 곡은 두 곡의 피아노 트리오 중 첫 번째 작품으로 1840년 초연되었을 당시 로베르트 슈만(Robert Schumann)이 “우리 시대의 명작”이라는 찬사와 ‘멘델스존의 역량을 보여주는 대작’이라고 찬사를 보냈을 만큼 곡 안에 담겨진 모든 요소들이 매우 효과적으로 결합되어 있다.
고전 형식 속에서 낭만적이고 서정적인 선율과 풍부한 음향을 담아냈고, 베토벤이 사용하던 동기의 경제성이나 주제를 발전시키는 방식을 택하지 않고 아름다운 선율을 강조하며 표현적으로 풀어 낸 멘델스존의 음악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
피아니스트 뿐만 아니라 현악기 연주자에게도 생동감 있는 연주가 요구되는 이 곡은, 풍부한 음향과 매력적인 노래풍의 선율은 곡 전체에서 나타나고 멘델스존이 가진 고유한 분위기와 풍부한 음악성이 단조(minor mode) 속에 더욱 짙게 녹아있다.
1악장은 첼로가 평온하고 차분한 주제를 넓게 열어주고 바이올린에서 확장되어 현과 더블링 된 피아노에서 완성되는 형태로 시작되는데, 낭만적인 피아노 스타일과 고전적 구조가 결합된 모습을 보인다.
2악장은 그의 피아노 작품 [무언가](Lieder ohne Worte)를 연상시키며 순수하게 감정에 집중된 아름다운 선율이 긴장감 속에서 정교하게 흘러간다.
3악장 스케르초는 멘델스존 음악 특유의 요정의 움직임이 담겨진 작고 활발한 음형들이 대조적으로 등장하는데, 피아노의 빠른 패시지나 움직임을 통해 피아니스트로서의 멘델스존의 능력까지도 엿볼 수 있다.
4악장 피날레는 열정적인 듯하면서도 절제되어 있는데, 표면적으로는 단조와 함께 깊은 내면으로 흘러가는 듯하지만 장조의 칸타빌레 선율이 등장한 후 ‘강하지만 부드럽게’(f e dolce)라고 적힌 코다 이후에 D장조로 전조되며 밝고 희망차게 마무리 된다.
Antonin Dvorak
Piano Trio No.4 in E minor, Op.90 'Dumky'
6개의 둠카(dumka)가 모여있다 하여 ‘둠키(dumky)’라고도 불리는 이 작품은 드보르작의 4개의 트리오 중 마지막 작품으로, 1891년에 탄생하여 드보르작의 피아노 연주로 초연되었다.
‘둠카’는 우크라이나어 ‘두마(duma)’에서 나온 말로 ‘생각’, ‘아이디어’, ‘숙고’, ‘명상’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러시아 지역으로부터 19세기에 폴란드와 보헤미아 지역으로 유입되면서 단어가 조금씩 변형되어 발견된다. 둠카는 라멘트(lament, 애가)와 관련 있지만 이 곡에서 보여주는 각 둠카는 느리게 시작하다가 급격하게 빨라지는 모습을 보여 마치 Furiant(보헤미아 지역의 빠르고 열정적인 춤곡)과 결합된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드보르작은 “나의 둠키 트리오는 연주하기 매우 까다롭다.”고 고백한 바 있다. 주제가 제시되는 부분에서 첼로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박자와 분위기, 패시지 등의 다양한 변화가 듣는 이에게는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지만 연주자에게는 쉽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당시 트리오가 취하던 일반적인 형식을 피한 6개의 악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조성적인 면에서도 일반적이지 않다. 하지만 처음 3개의 둠카는 쉬지 않고 이어지게 연주하도록 아타카(attacca)가 표시되어 있기 때문에 크게 보면 4악장 트리오의 구조에서 변형된 형태라고 볼 수 있다.
드보르작은 크고 작은 대조를 이용하여 음악을 이끌어내는데, 두 개의 대조적인 패시지를 교대로 보여주면서 모순되는 요소를 효과적으로 이어나가기 위해서 본래의 형태를 확장시키는 방식을 취했고, 이렇게 음악을 풀어내는 방식은 드보르작의 음악에서 이질감 없이 매우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첫 번째 둠카는 첼로의 주제 선율과 피아노 반주로 멜랑꼴리하게 시작해서 우아하고 열정적이면서도 밝고 즐거운 주제로 흐르고 각 악기들은 주제를 제시하는 악기의 반주 역할을 맡아준다.
두 번째 둠카는 두 개의 주제 안에서 라멘트 같은 분위기와 이를 동요하는 분위기를 대조시키며 마치 Marcia funebre 와 같은 어두운 분위기 속에서 움직인다. 피아노가 장조로 이끄는 듯 하지만 첼로가 단조로 멀어지는 등 긴장감 있고 밀도 있게 흘러간다.
세 번째 둠카는 가볍고 밝은 분위기로 차분하게 시작하는데, 하나의 풍성한 주제 안에서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의 주제 선율을 번갈아 제시하면서 구조화 되어간다.
네 번째 둠카는 자유로운 론도 위에서 움직이는데, 행진곡 같은 주제가 여러 번 등장한다.
다섯 번째 둠카는 시작 부분에서 첼로의 긴 호흡의 패시지 이후에 빨라지는데, 이러한 특징은 전형적인 둠카에서 볼 수 있는 특징이 아니며 박자는 빨라지지만 멜랑꼴리한 분위기를 이어나가는 스케르초의 모습이다.
두 개의 대조적인 주제를 가지고 있는 마지막 둠카는 느리게 시작하여 점점 빨라지면서 이전 악장에서 보여준 패턴으로 돌아간다.
글. 장정윤
Trio ARTISTRY
트리오 아티스트리는 피아니스트 김고운, 바이올리니스트 변예진, 첼리스트 변새봄으로 구성된 피아노 트리오 팀이다.
모스크바 중앙음악학교와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국립음악원 유학시절 결성되어 주 이스탄불 대한민국 총영사관 초청 연주를 시작으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정기연주회,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정기연주회, 영산아트홀 초청 스프링콘서트, 장천아트홀 실내악콘서트, 우진문화공간 전국 페이스북 축제 초청 연주, 한국소리터 초청 해설이 있는 음악회, 영산아트홀 송년음악회, 장일범의 K-Classic World 출연 등 꾸준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멘델스존&드보르작”은 트리오 아티스트리의 첫 정규 음반으로 예술가적 기교, 예술성을 뜻하는 Artistry의 의미대로 3인의 솔리스트가 하나가 되어 예술적인 조화로움을 피아노 트리오 연주로 선보이고자 한다.
Piano 김고운 Khowoon Kim
Violin 변예진 Yejin Byun
Cello 변새봄 Saebom Byun
트리오 아티스트리 - 김고운(피아노), 변예진(바이올린), 변새봄(첼로)
멘델스존의 다수의 실내악 작품에는 하이든, 모차르트, 바흐를 거울삼고 베토벤을 경쟁 삼아 작곡가로서 역량을 키워 나갔던 그의 다양한 음악이 담겨있다.
이 곡은 두 곡의 피아노 트리오 중 첫 번째 작품으로 1840년 초연되었을 당시 로베르트 슈만(Robert Schumann)이 “우리 시대의 명작”이라는 찬사와 ‘멘델스존의 역량을 보여주는 대작’이라고 찬사를 보냈을 만큼 곡 안에 담겨진 모든 요소들이 매우 효과적으로 결합되어 있다.
고전 형식 속에서 낭만적이고 서정적인 선율과 풍부한 음향을 담아냈고, 베토벤이 사용하던 동기의 경제성이나 주제를 발전시키는 방식을 택하지 않고 아름다운 선율을 강조하며 표현적으로 풀어 낸 멘델스존의 음악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
피아니스트 뿐만 아니라 현악기 연주자에게도 생동감 있는 연주가 요구되는 이 곡은, 풍부한 음향과 매력적인 노래풍의 선율은 곡 전체에서 나타나고 멘델스존이 가진 고유한 분위기와 풍부한 음악성이 단조(minor mode) 속에 더욱 짙게 녹아있다.
1악장은 첼로가 평온하고 차분한 주제를 넓게 열어주고 바이올린에서 확장되어 현과 더블링 된 피아노에서 완성되는 형태로 시작되는데, 낭만적인 피아노 스타일과 고전적 구조가 결합된 모습을 보인다.
2악장은 그의 피아노 작품 [무언가](Lieder ohne Worte)를 연상시키며 순수하게 감정에 집중된 아름다운 선율이 긴장감 속에서 정교하게 흘러간다.
3악장 스케르초는 멘델스존 음악 특유의 요정의 움직임이 담겨진 작고 활발한 음형들이 대조적으로 등장하는데, 피아노의 빠른 패시지나 움직임을 통해 피아니스트로서의 멘델스존의 능력까지도 엿볼 수 있다.
4악장 피날레는 열정적인 듯하면서도 절제되어 있는데, 표면적으로는 단조와 함께 깊은 내면으로 흘러가는 듯하지만 장조의 칸타빌레 선율이 등장한 후 ‘강하지만 부드럽게’(f e dolce)라고 적힌 코다 이후에 D장조로 전조되며 밝고 희망차게 마무리 된다.
Antonin Dvorak
Piano Trio No.4 in E minor, Op.90 'Dumky'
6개의 둠카(dumka)가 모여있다 하여 ‘둠키(dumky)’라고도 불리는 이 작품은 드보르작의 4개의 트리오 중 마지막 작품으로, 1891년에 탄생하여 드보르작의 피아노 연주로 초연되었다.
‘둠카’는 우크라이나어 ‘두마(duma)’에서 나온 말로 ‘생각’, ‘아이디어’, ‘숙고’, ‘명상’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러시아 지역으로부터 19세기에 폴란드와 보헤미아 지역으로 유입되면서 단어가 조금씩 변형되어 발견된다. 둠카는 라멘트(lament, 애가)와 관련 있지만 이 곡에서 보여주는 각 둠카는 느리게 시작하다가 급격하게 빨라지는 모습을 보여 마치 Furiant(보헤미아 지역의 빠르고 열정적인 춤곡)과 결합된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드보르작은 “나의 둠키 트리오는 연주하기 매우 까다롭다.”고 고백한 바 있다. 주제가 제시되는 부분에서 첼로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박자와 분위기, 패시지 등의 다양한 변화가 듣는 이에게는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지만 연주자에게는 쉽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당시 트리오가 취하던 일반적인 형식을 피한 6개의 악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조성적인 면에서도 일반적이지 않다. 하지만 처음 3개의 둠카는 쉬지 않고 이어지게 연주하도록 아타카(attacca)가 표시되어 있기 때문에 크게 보면 4악장 트리오의 구조에서 변형된 형태라고 볼 수 있다.
드보르작은 크고 작은 대조를 이용하여 음악을 이끌어내는데, 두 개의 대조적인 패시지를 교대로 보여주면서 모순되는 요소를 효과적으로 이어나가기 위해서 본래의 형태를 확장시키는 방식을 취했고, 이렇게 음악을 풀어내는 방식은 드보르작의 음악에서 이질감 없이 매우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첫 번째 둠카는 첼로의 주제 선율과 피아노 반주로 멜랑꼴리하게 시작해서 우아하고 열정적이면서도 밝고 즐거운 주제로 흐르고 각 악기들은 주제를 제시하는 악기의 반주 역할을 맡아준다.
두 번째 둠카는 두 개의 주제 안에서 라멘트 같은 분위기와 이를 동요하는 분위기를 대조시키며 마치 Marcia funebre 와 같은 어두운 분위기 속에서 움직인다. 피아노가 장조로 이끄는 듯 하지만 첼로가 단조로 멀어지는 등 긴장감 있고 밀도 있게 흘러간다.
세 번째 둠카는 가볍고 밝은 분위기로 차분하게 시작하는데, 하나의 풍성한 주제 안에서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의 주제 선율을 번갈아 제시하면서 구조화 되어간다.
네 번째 둠카는 자유로운 론도 위에서 움직이는데, 행진곡 같은 주제가 여러 번 등장한다.
다섯 번째 둠카는 시작 부분에서 첼로의 긴 호흡의 패시지 이후에 빨라지는데, 이러한 특징은 전형적인 둠카에서 볼 수 있는 특징이 아니며 박자는 빨라지지만 멜랑꼴리한 분위기를 이어나가는 스케르초의 모습이다.
두 개의 대조적인 주제를 가지고 있는 마지막 둠카는 느리게 시작하여 점점 빨라지면서 이전 악장에서 보여준 패턴으로 돌아간다.
글. 장정윤
Trio ARTISTRY
트리오 아티스트리는 피아니스트 김고운, 바이올리니스트 변예진, 첼리스트 변새봄으로 구성된 피아노 트리오 팀이다.
모스크바 중앙음악학교와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국립음악원 유학시절 결성되어 주 이스탄불 대한민국 총영사관 초청 연주를 시작으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정기연주회,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정기연주회, 영산아트홀 초청 스프링콘서트, 장천아트홀 실내악콘서트, 우진문화공간 전국 페이스북 축제 초청 연주, 한국소리터 초청 해설이 있는 음악회, 영산아트홀 송년음악회, 장일범의 K-Classic World 출연 등 꾸준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멘델스존&드보르작”은 트리오 아티스트리의 첫 정규 음반으로 예술가적 기교, 예술성을 뜻하는 Artistry의 의미대로 3인의 솔리스트가 하나가 되어 예술적인 조화로움을 피아노 트리오 연주로 선보이고자 한다.
Piano 김고운 Khowoon Kim
Violin 변예진 Yejin Byun
Cello 변새봄 Saebom B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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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ANO TRIO/ TRIO ARTISTRY [멘델스존 & 드보르작: 피아노 트리오 - 트리오 아티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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