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 - 조용한 열정 [한정판] [A QUIET PASSION]

[REVIEW]
★★★★★
"격렬한 운명, 신화라고 불리었던 여인” - The New Yorker / Anthony Lane
"압도적인 감정의 깊이, 인생의 찬란한 연대기” - The Atlantic-David
"에밀리 디킨슨 처럼 빛나는 신시아 닉슨” - Rolling Stone
"테렌스 데이비스의 최고작" - Sight & Sound Magazine
"아름답고, 위트있다.” - Scotsman
“예술과 삶 사이의 관계를 표현한 작품” - Boston Herald
“신시아 닉슨 최고의 연기” - Minneapolis Star Tribune
“베일에 가려있던 아티스트” - Washington post
“잔잔한 목소리의 영향력” - Seattle Times
“섬세하게 묘사된 예술가의 삶” - Time Out
"넋을 잃고 볼 정도의 최고의 작품” - The New Yorker/ Richard Brody
"섬세한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 영화." - Calvin Wilson/ St. Louis Post-Dispatch
"풍부한 영상미와 세밀한 구도의 조화." - Matthew Lickona/ San Diego Reader
"역사와 개인 기억의 적절한 결합" A.O. Scott/ New York Times
"마지막 장면은 영화를 살릴 만큼 강력하다." David Edelstein / New York Magazine
“대단히 재치 있고, 심오하고, 비극적이다 The New Yorker
"작은 것들에서 찾는 아름다움" ? The Guardian

ABOUT MOVIE #1

로튼토마토 신선도 92%
英가디언 & 美롤링스톤 선정 2017년 최고의 영화!
해외 유수 언론과 영화제에서 먼저 인정 받은 [조용한 열정]

지난 6월 영국 가디언지와 미국 롤링스톤지는 2017년 상반기까지 개봉한 영화 가운데 최고의 작품을 각각 23편, 12편 선정했다. 그 중에서 [조용한 열정]이 두 매체에서 모두 최고의 영화로 선정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조용한 열정]과 함께 선정된 영화들이 모두 국내,외에서 작품성과 상업성을 인정받은 영화여서 그 의미가 더 뜻깊다. 국내에서 35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라라랜드 열풍을 일으킨 [라라랜드], 박찬욱 감독의 신작으로 전 세계적으로 호평받은 [아가씨], 놀란 감독의 대작 [덩케르크], 인종차별에 대한 사회적 문제를 세심하게 표현해 극찬을 받은 [문라이트]와 함께 [조용한 열정]이 선정 된 것. 이에 가디언지는 [조용한 열정]은 감동적이고 마음을 사로잡는 작품이며 연약하면서도 반항적인 신시아 닉슨의 경이로운 연기가 일품인 훌륭한 작품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롤링스톤지 역시 [조용한 열정]을 2017년 상반기 최고의 영화 TOP 10으로 꼽았다. 국내 관객 200만 명을 돌파하며 공포 외화의 이례적인 흥행 돌풍을 이끈 [겟아웃], 개봉 첫 주말 전 세계 80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로건], 제작비 6배를 뛰어넘는 전 세계 2억 2천만불 이상의 월드와이드 흥행수익을 달성한 [베이비 드라이버] 등 작품성 뿐만 아니라 상업성을 갖춘 화제의 영화들이 함께 선정되었다. 롤링스톤지는 에밀리 디킨슨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신시아 닉슨의 숭고한 연기와 그녀의 진가를 진부하지 않게 끌어낸 테렌스 데이비스의 놀라운 업적을 극찬하며 [조용한 열정]을 2017년 최고의 영화로 선정했다.

[조용한 열정]은 앞서 제43회 벨기에 겐트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 제66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제41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제64회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공식초청되어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또한 미국 영화비평 사이트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2%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ABOUT MOVIE #2

19세기 영문학을 대표하는 여류시인 에밀리 디킨슨의 실화
2,000여 편의 시를 남기며 일상이 시였고 시가 인생이었던 여인
테렌스 데이비스 감독이 '그녀'를 선택한 이유 공개!

미국의 가장 천재적인 여류시인이자 세계에서도 위대한 시인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에밀리 디킨슨(1830~1886)은 자기주관이 뚜렷하고 감수성이 풍부했으며 평생 독신으로 지내면서 내면적으로 격렬한 삶을 살았다. 매일 한 편씩 시를 썼다고 할 만큼 그녀에게는 일상이 시였고 시가 인생이었으며 무려 2,000여 편의 시를 남겼다.

그녀는 생전에 불과 7편의 시만 발표했으며 여동생인 라비니아 디킨슨이 그녀의 작품을 모아 시집을 발간하면서 세상에 알려지고 천재성을 인정받게 되었다. 사랑과 이별, 고독, 죽음, 영원 등 추상적인 주제를 섬세하면서도 날카로운 언어로 풀어냈으며, 틀에 갇히길 거부했던 그녀의 파격적인 운율과 문법이 돋보이는 시는 오늘날까지 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에밀리 디킨슨이 테렌스 데이비스 감독의 작품에 처음 등장한 것은 영화 [리버풀의 추억/원제:Of Time And The City](2008) 에서 그가 디킨슨의 시 '301'을 읽고 있는 장면이다. 테렌스 데이비스는 "에밀리 디킨슨의 시는 너무나 장엄해요. 그녀는 미국 최고의 시인이며, 그녀의 시는 꼭 읽어야 합니다." 라고 말하며 이 시대 우리가 꼭 읽어야 할 시인으로 그녀를 꼽은 바 있다. 또한 "에밀리 디킨슨은 사후에 명성을 얻었고, 나는 그것이 불공평하다고 생각해요. 아티스트가 얼마나 위대해야 그것을 받을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녀는 영원히 박수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고 그녀를 향한 아낌없는 찬사를 표하며 영화 [조용한 열정]의 제작의도를 밝힌 바 있다.

ABOUT MOVIE #3

섹스앤더시티 이지적인 변호사 미란다 '신시아 닉슨' 열연
이제껏 보지 못한 우아하고 황홀한 연기변신!
에밀리 디킨슨과의 완벽한 싱크로율 화제!

인기 TV드라마이자 영화 [섹스앤더시티]의 이지적인 변호사 '미란다'로 전 세계 여성들의 공감을 얻으며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여배우 신시아 닉슨이 고독한 여류시인으로 변신하여 깊이 있는 명품연기를 펼친다. 신시아 닉슨은 14살에 데뷔하여 브로드웨이 연극무대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며, 토니상 3회 노미네이트 및 2회 수상, 에미상 2회 수상을 거머쥐며 무대와 스크린에서 다재다능한 능력을 증명한 바 있다. 영화 [조용한 열정]에서 그녀는 그 동안 보지 못했던 우아하고 서정적인 연기변신으로 눈길을 끌고 있으며, 실제 외모와 분위기에서도 에밀리 디킨슨과 놀랍도록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테렌스 데이비스 감독은 에밀리 디킨슨 역할에는 처음부터 신시아 닉슨을 마음에 두고 대본을 썼으며, 그녀와의 만남에 대해 꿈의 캐스팅이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사진작가 일을 하며 신시아 닉슨의 사진을 찍어본 적이 있는 프로듀서 솔(Sol padopoulos) 역시 에밀리 디킨슨과 그녀의 사진을 겹쳐서 보았을 때 둘이 정말 닮은 얼굴이었다고 회상하며 "그녀는 숨이 멎을 정도로 너무나 완벽한 캐스팅이었어요" 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2012년도에 공식적으로 [조용한 열정] 프로젝트에 합류한 신시아 닉슨은 에밀리 디킨슨의 작품을 읽으며 자랐고 그녀의 팬임을 자청했다. 캐스팅 당시 꿈이 이루어졌다고 이야기하며 미국의 시인중에 가장 좋아하는 시인을 연기하게 되어 매우 즐거워했다. "에밀리의 시는 매우 개인적이에요. 몇 작품은 매우 황홀하고 또 매우 슬픕니다. 때때로 여러분은 그녀가 직접 말하는 것처럼 느낄거에요. 나는 그녀에게 항상 친근감을 느껴왔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에밀리 디킨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ABOUT MOVIE #4

살아있는 고전시집을 읽은 듯한 시적인 감동!
영화 그 이상의 가치있는 클래식 문학작품!
소란스러운 21세기를 사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클래식 감성!

고독하지만 열정적으로 살았던 여류시인 에밀리 디킨슨의 시(詩)와 이야기를 담은 클래식 감성시집, 영화 [조용한 열정]은 서정적인 영상과 우아한 클래식 음악, 아름다운 시 작품들이 황홀하게 어우러져 시적인 감동을 자아낸다.

오만과 편견의 '제인 오스틴', 제인에어의 '샬롯 브론테'와 함께 꼭 읽어야 할 19세기 여류작가 3인방으로 손꼽히는 에밀리 디킨슨. 그녀가 마주했던 인생의 고뇌와 예술혼을 담은 시 작품들이 그림 같은 영상 위로 유려하게 펼쳐지며 살아있는 고전시집을 읽는 듯한 색다른 감동을 선사 할 예정이다. 인생에 대한 깊이있는 성찰이 담긴 에밀리 디킨슨의 대표 명시들을 신시아 닉슨의 담담하고 우아한 목소리와 함께 만날 수 있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영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거장이자 서정적이고 섬세한 연출미학의 장인으로 손꼽히는 테렌스 데이비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특유의 사려깊은 연출력으로 에밀리 디킨슨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품격있고 시적인 마스터피스를 선보인다. 데뷔 후 20년 동안 단 8편의 영화만 연출했을 만큼 작품마다 공을 들이는 시네아스트(cineaste)로 유명한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테렌스 데이비스의 최고작" 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많은 정보들과 복잡한 관계 속에서 소란스러운 21세기를 살고 있는 요즘, 출판계를 넘어 방송가, 극장가 등 대중매체 전반에 인간 본성의 근원에 대한 탐구와 영혼의 위로를 건네는 인문학 열풍이 다시 불고있다. 영화 그 이상의 가치있는 클래식 문학작품으로 평가받는 영화 [조용한 열정]은 잔잔하지만 강렬한 울림을 주는 고전 명시를 스크린으로 만나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하며, 문학과 영화를 사랑하는 국내 문화예술 팬들의 클래식 감성과 지적취향을 저격할 예정이다.

ABOUT MOVIE #5

고독한 인생의 찬란한 연대기!
비혼이 화두인 시대, 고독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영화!
여성으로서의 삶에 대한 섬세하고 깊이있는 통찰!

비혼, 1인가구, 나홀로족 등 싱글문화가 점점 확산되고 있는 시대. 온전한 자유와 행복을 위해 평생 독신으로 살았던 고독의 시인 에밀리 디킨슨의 이야기와 시를 담은 영화 [조용한 열정]은 고독의 진정한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영화로 눈길을 끌고 있다.

가족을 각별히 아끼고 사랑했으며 좋아하는 이를 위해 자신이 직접 쓴 시를 선물하기도 했던 에밀리는 사랑하던 사람들과의 이별, 죽음으로 인해 큰 충격과 깊은 비애에 빠지게 되고, 점점 혼자만의 고독에 몰입하며 오직 시와 작품활동에 모든 열정을 바친다.

인생을 살면서 누구나 혼자임을 느끼는 순간이 있고, 혼자있는 힘, 즉 고독력(孤獨力)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요즘, 영화 [조용한 열정]은 에밀리 디킨슨이 황홀하지만 때론 고통스러웠던 고독의 순간을 마주하며 느낀 인생의 고뇌와 성찰을 테렌스 데이비스 감독만의 섬세하고 진심어린 시선으로 담아내고 있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무엇에도 휩쓸리지 않고 어떤 것에도 자신을 예속시키지 않으며 누구보다 자유로운 영혼을 가졌던 그녀의 고독한 인생의 찬란한 연대기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고독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또한 영화 속에는 독신 비혼여성의 삶 뿐만 아니라, 여성으로서 결혼에 대한 부담, 중년여성의 인생에 대한 회한 등 19세기 남성 중심의 사회에서 모든 것이 선택이 아닌 결정되어진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의무이던 시대에 여성들이 마주했던 삶의 고민들을 담담하면서도 깊이있게 보여주고 있어, 시대를 초월하여 모든 여성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영화로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CHARACTER & CAST

에밀리 디킨슨 (Emily Dickinson)

미국 매사추세츠주 애머스트의 청교도 가정에서 태어난 '에밀리 디킨슨'은 1847년 마운트 홀리요크 여자학원에 입학하였으나 1년 만에 중퇴했다. 그녀는 평생을 시를 지으며 독신으로 생을 마감했다. 30여 년간 흰 옷만 입었으며 집 밖으로 거의 나가지 않아 아버지의 장례식장에도 나타나지 않았다. 평생 동안 2,000여편의 시를 남겼으며 주로 사랑과 이별, 죽음과 영원을 소재로 삼았다. 생전에 발표한 시는 7편에 불과하며 사후에 여동생 '비니'가 시를 모아 시집으로 출간해 세상에 에밀리 디킨슨을 알렸다. 19세기와 20세기의 문학적 감수성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며 미국을 대표하는 시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시아 닉슨 (Cynthia Nixon)

감독인 테렌스 데이비스가 신시아 닉슨을 염두에 두고 대본을 썼다고 했을 정도로 '에밀리 디킨슨'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그녀. 1980년도에 14살의 나이로 [필라델피아 스토리], [리틀 다링]을 통해 데뷔했다. 그 뒤로 그녀는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04년 [섹스앤더시티]를 통해 에미상을 수상했고 2006년 [래빗 홀]로 토니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2008년 [로우 앤 오더]를 통해 두 번째 에미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Filmography
[리빙보이 인 뉴욕](2017), [애더럴 다이어리](2015), [브루클린의 멋진 주말](2014), [빅 씨2](2011), [섹스 앤 더 시티2](2010), [라임라이프](2008), [섹스 앤 더 시티](2008), [마빈의 방](1996), [베이비 데이 아웃](1994), [페리칸 브리프](1993), [아마데우스](1084)

CHARACTER & CAST

비니 디킨슨 (Vinnie Dickinson)│제니퍼 엘 (Jennifer Ehle)

에밀리 디킨슨의 여동생. 그녀 역시 결혼하지 않고 평생을 독신으로 보냈다. 에밀리 디킨슨의 곁에서 든든한 친구이자 동생으로서 언제나 힘이 되어준다.

배우인 어머니를 따라 처음 연극 무대를 오른 것을 시작으로 연기 활동을 이어온 제니퍼 엘은2000년 토니상 여우주연상, 2007년 토니 시상식 연극 부문 여우조연상을 수상하였다.

Filmography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2015), [킹스 스피지](2010) 외

브라일링 버펌 (Vryling Buffam)│캐서린 베일리 (Catherine Bailey)

에밀리 디킨슨의 유쾌한 단짝친구. 당돌하고 재치넘치는 성격으로 에밀리에게 신선한 자극이 되는 존재이다. 결혼을 하게 되면서 에밀리에게 상실감을 안겨준다.

12살에 BBC TV 를 통해 연기활동을 시작한 영국 여배우 캐서린 베일리는 TV와 연극 무대,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며 개성있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Filmography
[My Letter to the World](2017), [The Wild House] (1997~1999) 외

미스터 디킨슨 (Mr. Dickinson)│키스 캐러딘 (Keith Carradine)

변호사이자 정치인으로 에밀리 디킨슨의 아버지. 종교적 관습과 기독교적인 전통을 따르는 집안의 가장으로 엄격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준다.

1969년에 배우인 아버지를 따라 처음 연극 무대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꾸준한 연기경력을 쌓아오고 있는 키스 캐러딘은 영화배우이자 싱어송라이터, 제작자이기도 하다.

Filmography
[다코타 썸머](2014), [감독 알트만](2014) 외

FILMMAKERS

감독/각본│테렌스 데이비스 (Terence Davies)

[디스턴트 보이스, 스틸 리브스](1988)로 칸영화제 국제 비평가상을 수상한 테렌스 데이비스는 현재 영국의 대표적인 감독이다. 그는 대부분의 작품을 직접 쓰고, 연출하였다. 첫 번째 장편[디스턴트 보이스, 스틸 리브스] 또한 자전적인 영화로 40년대, 50년대의 영국과 자신의 가족사를 담았다. 영국 리버풀에서 태어난 그는 폭력적인 아버지 때문에 어두운 어린 시절을 보냈다. "나는 내 가족의 역사를 영화로 만듭니다. 만일 고통이 없다면, 영화도 없을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테렌스 데이비스의 작품은 자기 성찰적이다.

데이비스는 1960년대 중반에, 리버풀 극장에서 배우와 라디오 프로듀서 및 작가로 활동하기도 했었다. 이후, 데이비스는 [테렌스 데이비스의 3대 비극](1983)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이 작품은 그의 단편영화 [아이들](1976), [마돈나와 아이](1980) 그리고 [죽음과 변신] (1983)을 묶은 것으로 7년에 걸쳐 완성되었다. 가톨릭에서 자라고 동성애자인 감독의 배경과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하며, 1984년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거머쥐었다.

최근에는 신시아 닉슨 주연의 [조용한 열정](2016)으로 살아 숨쉬고 있는 고전시집을 읽는 듯한 색다른 감동을 선사하며 2016년 겐트국제영화제 그랑프리를 수상하였다.

Filmography
[선셋송](2015), [더 딥 블루 씨](2012), [리버풀의 추억](2008), [환희의 집](2000) 외

FILMMAKERS

프로듀서│로이 불터 (Roy Boulter)

밴드[The Farm]의 드러머로 활동했던 로이 불터는 8년간 100여편의 시나리오를 집필한 텔레비전 작가로 활동했다. 그 대표작으로 [브룩사이드], [홀리오크] 시리즈를 말할 수 있다. 그는 2001년 허리케인 필름 이사가 되어, 솔 파파도풀로스와 함께 [리버풀의 추억] 프로듀서를 맡았다. 이후 [리버풀의 추억]이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노미네이트되며 능력 있는 프로듀서로 인정 받았다. 이를 시작으로 로이 불터는 [선셋송], [어 프레이어 비포 던] 등 다양한 작품의 프로듀서로 활동 중이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주목 받고 있다.

Filmography
제작 : [어 프레이어 비포 던](2017), [겨울의 이야기: 셰익스피어의 삶](2016),
[언더 더 머드](2006) 외
각본 : [홀리오크](1995-1997), [브룩사이드](1999), [더 빌](2005), [더 스트릿](2007),
[미싱](2009-2010) 외

프로듀서│솔 파파도풀로스 (Sol Papadopoulos)

솔 파파도풀로스는 영국의 국립 중앙 영화학교에서 16mm 과정을 거치며 사진작가로 활동했다. 이 후 그는 주요 방송사를 따라 다큐멘터리와 단편 드라마 제작을 맡았고, 허리케인 필름의 작품도 제작하면서 영국 아카데미시상식, 시네마 오브 워너스 어워드에서 노미네이트 되며 능력 있는 제작자로 주목 받았다. 더불어 로이 불터와 함께 테렌스 데이비스 감독의 [리버풀의 추억] 제작자로 참여하면서 2008년 칸국제영화제에서 프리미어로 상영하는 영광을 얻었다.

Filmography
제작 : [어 프레이어 비포 던](2017), [선셋송](2015), [리버풀의 추억](2008) [월쉽](2001) 외
연출 : [마이 레터 투 더 월드](2017), [언더 더 퍼드](2006), [월쉽](2001) 외

FILMMAKERS

촬영│플로리안 호프메이스터 (Florian Hoffmeister)

영화/텔레비전 아카데미에서 연출 및 촬영기술을 공부한 플로리안 호프메이스터는 국제적으로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촬영 기법을 선보이며 커리어를 만들어왔다. 그의 작품으로는 [5 days](2008년 골드 글로브 수상작), [House of Saddam](2009년 영국아카데미 시상식 노미네이트) 그리고 테렌스 데이비스의 전작 [더 딥 블루 씨]와 같은 전 세계에서 주목하는 영화들이 있다.

또한 그는 [Great Expectations](TV Mini-Series) 촬영 감독을 맡으며 2012년과 2013년에 오스카 상과 아카데미 상, 에미 상을 수상하였다. 플로리안은 [더 딥 블루 씨] 촬영 이후, 다시 한번 테렌스 데이비스의 작품에 합류하게 되면서 감성적이고 서정적인 촬영 기법을 선보일 예정이다.

Filmography
[Great Expectations](2011), [더 딥 블루 씨](2012), [더 프리스너](2009), [5 days](2007) 외

편집│피아 디 시아울라 (Pia Di Ciaula)

영화 [Belle]에서 매튜 구드의 캐릭터를 드라마틱하게 표현하고, 극의 흐름을 탄탄하게 쌓는 편집 기술로 주목 받았다. 이후 그녀는 영화 뿐만 아니라 TV 드라마까지 영역을 확장하여, 에디 레드메인 주연의 [더버빌가의 테스]를 편집 감독으로 활동하며 아름다운 영상미를 선보였다. 이번 작품에서는 극의 흐름 뿐만 아니라 캐릭터들의 감정과 외적 변화를 정확하게 표현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Filmography
[디어 한나](2011), [Belle](2013), [더버빌가의 테스](2008), [실크](2007)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