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RAY DISC - 알라바마 이야기: 앵무새죽이기 [TO KILL A MOCKINGBIRD]

KEY POINT

원작의 가치를 그대로 되살린 최초 리마스터링 버전
유니버설 스튜디오 설립 100주년 및 <앵무새 죽이기> 원작 탄생 50주년 기념 복원 타이틀!
영상 균열 등 감상의 장애요소가 제거된 원본 필름의 감동!
‘20세기 최고의 소설’로 선정된 하퍼 리의 장편 소설 원작!
인종과 계층의 갈등과 편견을 넘어선 인간애를 그려낸 걸작!
1963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미술상, 각색상 수상
1963년 칸 영화제 게리 쿠퍼상 수상
백인 여성 성폭행 혐의로 체포된 흑인 남성의 변호를 맡은 인권변호사 애티커스 핀치와 어린 딸 스카웃의 눈을 통해 본 인종과 계층갈등 문제 묘사한 작품
<로마의 휴일><나바론 요새> 그레고리 펙의 감동 연기
<바운티풀 가는 길> 호톤 푸트 각본, <리오 브라보> 러셀 할란 촬영,<브루스 브라더스> 엘머 번스타인 음악 등 실력파 제작진



백인 여성 성폭행 혐의로 체포된 흑인 남성의 변호를 맡은 인권변호사 애티커스 핀치와 어린 딸 스카웃의 눈을 통해 흑백인종 및 계층갈등 문제를 묘사한 작품이다. 원작 ‘To Kill a Mockingbird’는 퓰리처상 수상작가인 하퍼 리가 발표한 장편소설로 올 해 출간 52주년을 맞는다. 편견을 넘어서는 용기와 인간애, 연민, 가족애를 담아내 전 세계에서 아직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원작 소설은 미국 내에서 지난 출판 이후 한번도 절판된 적이 없을 뿐만 아니라 매년 10만권 이상 팔리고 있으며, 문예전문지 리터러리 저널에 의해 ‘20세기 최고의 소설’로 선정됐었다.
<좋은 형제들><영혼의 키스><대니의 질투>등으로 알려진 로버트 멀리건은 이 작품으로 1963년 칸 국제영화제에서 게리 쿠퍼상을 받았으며 아카데미 작품상을 포함한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 남우주연상, 미술상, 각색상을 수상했다. <바운티풀 가는 길>의 호톤 푸트 각본, <리오 브라보>의 러셀 할란 촬영, <브루스 브라더스>의 엘머 번스타인 음악 등 실력파 스탭들이 함께한다. 흑백으로 제작되어 주제를 더욱 심도있게 표현하고 있으며, 부드러우면서도 사려 깊은 아버지이자 존경 받는 변호사를 연기한 그레고리 펙의 열연은 원작 이상의 감동을 선사한다.

유니버설 탄생 100주년 및 <앵무새 죽이기> 탄생 50주년을 기념하여 리마스터링 된 이번 <알라바마 이야기> 블루레이는 기존의 영상이 갖고 있던 흔들림 및 깜박임, 균열 등 감상에 주의를 분산시키던 요소들을 모두 손보았다. ‘알라바마 이야기’의 경우 영화에 영상 확대가 자주 사용되었는데 이 부분은 광학적으로 현상소에서 직접 필름을 확대함으로써 필름 입자가 같은 크기로 유지되지 않고 영상이 확대됨에 따라 동시에 필름 입자도 함께 확대되는 효과를 얻어냈다. 스페셜 피처로 수록된 <100 Years Of Universal: Restoring The Classics>에서는 유니버설사 설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보존작업에 들어간 명작 타이틀 소개 및 복원작업 전 후 영상을 비교하여 담았다. 유니버설 100주년 기념 리마스터링 버전, <알라바마 이야기> 블루레이 출시 소식은 명작타이틀을 원본 상태 그대로 두고두고 간직하고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영화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배우와 감독 정보

그레고리 펙 (Gregory Peck) / 애티커스 핀치 역
1916~2003. 미국 캘리포니아 출생. 버클리 대학 의예과에 입학했으나 전공을 문학과 연극으로 바꾸게 된다. 대학 졸업 후에 네이버후드 플레이하우스라는 연기학교에 등록해 본격적인 연기수업을 하게 되고, 이후 코넬 극단에 들어가 브로드웨이에서 먼저 데뷔했다. 1944년 <영광의 나날>로 데뷔, 같은 해 출연한 <왕국의 열쇠>로 그해 아카데미에 노미네이트 되면서 비로소 스타덤에 올랐다. 1961년 <나바론 요새>의 대성공 이후에 <알라바마 이야기: 앵무새 죽이기>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까지 수상함으로써 영화 인생의 절정에 오른다. <로마의 휴일><백경><빅 컨트리>등 대작들을 남겼다.

로버트 멀리간 (Robert Mulligan) / 감독
1925~2008. TV 방송국에 입사해 잡일부터 시작해서 연출자의 자리에까지 오른 그는 여러 TV 시리즈물과 TV용 영화를 만들며 재능을 인정받았다. <피어 스트라이크 아웃>으로 영화 데뷔했으며 1962년에 발표한 <알라바마 이야기: 앵무새 죽이기>는 그를 스타 감독으로 만들었으며, 칸 영화제에도 초청돼 ‘게리 쿠퍼상’을 안겨주었다. <예의 바른 방문객과의 사랑><추적의 밤><좋은 형제들> <영혼의 키스> <대니의 질투>등을 감독했다.

SPECIAL FEATURES
- 100 Years Of Universal: Restoring The Classics (9:11)
- Fearful Symmetry (90:00)
- A Conversation With Gregory Peck (97:32)
- Academy Award Best Actor Acceptance Speech (1:26)
- American Film Institute Life Achievement Award (10:00)
- Excerpt from Tribute To Gregory Peck (10:06)
- Scout Remembers (11:58)
- Theatrical Trailer (3:00)
- Feature Commentary With Director Robert Mulligan and Producer Alan Pakula (한글자막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