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 - 세나: F1의 신화 [SENNA]

영웅, 슈퍼스타, 그리고 마침내 전설이 된 F1의 신화 아일톤 세나!
그는 이제까지 존재한 가장 위대한 레이서였다!

2011 선댄스 영화제 월드 시네마 관객상 다큐멘터리 부분 수상
2012 미국 작가협회 다큐멘터리 각본상 노미네이트
2011 LA 필름 페스티벌 관객상 수상
2011 멜버른 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부분 관객상 수상

완벽에 대한 추구, 승리로 이끄는 끈기, 불운을 타개하는 능력!
F1의 신화이자 세계적 영웅 아일톤 세나를 그린 감동 실화
워킹 타이틀이 선사하는 짜릿한 스피드의 쾌감
아일톤 세나를 바라본 신선한 시각



[작품 정보]

F1의 세계적 영웅 아일톤 세나를 그린 감동 실화!
F1의 전설의 레이서 아일톤 세나의 영화와 같은 삶을 다룬 <세나: F1의 신화>는 <러브 액츄얼리>, <브리짓 존스의 일기>, <노팅 힐>의 워킹 타이틀에서 만든 첫 다큐멘터리 작품이다. F1과 관련한 이야기를 영화화하고 싶어했던 제작진은 다큐멘터리 형식이 F1의 스피드와 경쟁 체제를 무엇보다 잘 나타내 줄 것이라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 영화의 프로듀서인 제임스 게이-리즈는 어릴 적 세나가 출전한 레이싱에 다녀오신 아버지로부터 그에게는 남들과는 다른 무언가가 있다는 말을 들었다. “정말 독특한 사람이다.”, “다른 젊은 레이싱 드라이버와는 다르다.”, “자신감이 대단하다.”, “굉장히 특이하고 열정적인 사람이다.” 라는 얘기와 더불어 잊지 못할 세나에 대한 기억을 토대로 전설적인 레이싱 드라이버 아일톤 세나에 대한 다큐멘터리 제작에 착수했다.
영화는 전설적인 레이서의 1984년 오프닝 시즌부터 11년 후 죽음을 맞이할 때까지 그의 F1 시절의 승리를 향한 트랙 위에서 이야기뿐만이 아니라, 트랙 밖에서 보여지는 곧은 의지와 신념을 포함한 그의 엄청난 인생 이야기를 보여준다. 단순히 한 시대를 풍미했던 천재 레이서를 넘어서 신선한 시각에서 바라본 전설의 영웅, 아일톤 세나에 대한 영화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토킹 헤즈 없는 다큐멘터리로 생생한 느낌 표현!
가족들의 승낙을 받고 아일톤 세나의 영화와도 같았던 인생을 다룬 첫 영화이기에 철저한 자료조사 속에 영화로 제작되기 까지도 4년의 시간이 흘렀다. 제작진은 그의 영화와도 같았던 인생을 다큐멘터리에 담기 위해 F1기록보관소부터 유투브, 방송국 등 협조를 받아 모든 화면을 모자이크 만드는 느낌으로 편집하였다. 그래서 이 작품은 픽션의 중간쯤 되는 새로운 영역의 영화로 완성되었다.
평소 우리가 알고 있는 다큐멘터리는 이야기를 이끄는 내레이터가 있거나, 인터뷰하는 사람들의 얼굴이 화면에 비춰지며 진행된다. 하지만 제작진은 이번 영화에 등장하는 수많은 인터뷰에서 대부분 말하는 사람들의 얼굴이 화면에 비춰지는 것이 아닌, 다른 화면 위에 그들의 목소리가 흘러나오도록 구성했다. 바로 토킹 헤즈(talking heads: 말하는 사람의 얼굴이 화면 가득히 잡히는 1인 샷)가 없도록 하여, 보통의 다큐멘터리와는 다른 독특한 느낌이 나도록 한 것이다. 처음 유튜브 동영상만을 이용해 10분짜리 짧은 영상을 만들어 본 제작진은 이 때부터 이 접근법이 통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그의 여정과 경쟁, 시작과 중간, 끝이 잘 표현되어있어 파워풀하고 놀랍고, 감동스러운 엔딩을 가진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왔다. 그리고 세나의 비극적인 죽음과 관련된 인터뷰와 경기장면들도 영화 속에 고스란히 담아낼 수 있었다. 그것이 자신의 미래가 된 영화의 후반부에 나오는 세나의 마지막 경기인 이몰라 그랑프리 현장과 그의 비극적인 죽음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들은 하나같이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그대로 전달하여 관객들의 가슴에 감동을 전한다.

귓가를 자극하는 짜릿한 스피드의 쾌감! 해외 유수의 영화제 석권하며 전세계를 사로잡다!
제작진은 엄청난 양의 경기 장면들을 보다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편집하는데 성공했다. 실제로 아일톤 세나의 머신에 장착되어 있던 카메라를 스크린에 보여주며 실제로 자동차를 모는 것과 같은 질주본능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어느 3D 영화 못지 않는 생생함은 실제로 시속 200 ~ 300Km를 넘나드는 서킷의 현장을 고스란히 보여주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 러닝타임 내내 고막을 자극하는 스피드의 굉음에 손에 땀을 쥐게 하고, ‘레인 마스터’라는 별명을 얻게 되는 일본 그랑프리의 빗속을 뚫고 질주하는 장면과 함께 특히 영화 마지막에 등장하는 이몰라 경기 장면은 현장에 있는 듯이 더욱 선명하여 러닝타임 내내 스릴과 긴장감을 떨칠 수 없다. 이렇게 스피드의 쾌감을 느낄 수 있는 <세나 : F1의 신화>는 2011년 선댄스 영화제, LA 영화제를 비롯하여 멜버른 국제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 부분 관객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고 끊임없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도 불고 있는 F1코리아 그랑프리 열풍 속에서 많은 관계자들을 사로잡은 전설적인 영웅 세나의 신념과 열정, 그리고 자신감은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아일톤 세나, 그는 누구인가?
어린 시절 아빠가 선물해준 고카트를 탄 것이 그의 인새의 전부가 되어버린 아일톤 세나. 부유한 가정에서 자라나 부모님의 적극적인 후원을 받으며 연습에 몰두 할 수 있었던 그는 비만 오면 카트를 끌로 나가는 연습벌레였다. 타고난 레이싱 감각에 엄청난 연습량의 결과는 1984 년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나타났다. 당대 최고의 레이서들 틈에 있던 신인 아일톤 세나는 사람들의 무관심과 내리는 빗 속에서 출발했고 배테랑 레이서도 힘들어한다는 빗속에서 놀라운 기량을 선보이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 이후 악천후 속에서도 비만 오면 직감에 의존해 우승을 차지하는 세나는 ‘레인 마스터’ 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비록 이 경기에서 1위를 하지는 못했지만 팬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경기로 각인시켜 주었다.
좋은 성능의 머신을 가지고 있는 멕라렌 팀으로 이적 후, 아일톤 세나는 후에 숙명의 라이벌이 될 알랭 프로스트와 한솥밥을 먹게 된다. 최고의 실력을 가진 두 사람이 한 팀에 있게 되었으니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며 팀 내 우승을 이끌게 되었다. 두 드라이버의 치열한 경쟁구도는 F1 관중들에게 항상 관심의 대상이었는데 알랭 프로스트가 페라리로 이적한 90년, 91년에는 가히 관중들을 열괄케 할 명승부를 펼치게 되면서 두 선수는 세간의 주목을 받으며 F1의 인기와 더불어 최고의 전성기를 보냈다.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이 벌어지던 기간 동안 아일톤 세나가 3번의 월드 챔피언, 알랭 프로스트가 2번의 월드 챔피언을 차지하며 세기의 경쟁을 펼쳤다.
아일톤 세나의 전성기가 계속 되고 있을 무렵, 유난히 사고가 많았던 94년 이몰라 그랑프리 결승전에서 코너를 이탈한 그는 평소처럼 머신에서 걸어 나오지 못했다. 서스펜스의 일부가 날아가 그의 헬멧을 관통, 치명적인 두개골 골절상을 입게 된 것이다. 전세계 팬들과 그를 영웅으로 생각했던 브라질 국민들에게 큰 슬픔과 충격을 안겨주었다. 그의 유해가 브라질로 옮겨질 때 브라질 대통령은 전용기를 제공하였고 온 국민들의 슬픔 속에 국장으로 치러졌다. 1994년 5월 5일, 성대한 의식과 국민들의 애도 속에 세나의 유해는 상파울루 모른비 묘지에 묻혔다. 그 후 94년 미국 월드컵에서 브라질이 우승했을 당시 우승컵을 세나에게 바친다고 말하며 아일톤 세나를 추모하기도 했다.
경기 중 의문의 충돌사로 짧은 생을 마감하였지만 17년이 지난 지금도 아일톤 세나를 기리는 추모 열기는 여전하다. 그의 죽음 이후에 세워져 현재까지 600만 명 이상의 브라질 청소년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는 아일톤 세나 재단은 아직도 아일톤 세나를 기억하는 사람들에게 정신적 유산으로 자리잡고 있다.

[배우 정보]

아일톤 세나 (Ayrton Senna) / 아일톤 세나 역
1960~1994. 브라질 출생. 1973년 상파울로 인터라고스 카트로 레이싱에 입문. 1983년 영국 챔피언쉽 9경기 연속 우승. 1988, 1990, 1991년 F1세계 챔피언에 올랐으며 1994년 이몰라 그랑프리 결승전에서 레이스 도중 사망했다. 레이서 루이스 헤밀턴은 그를 추모하며 세나의 상징인 노란 헬멧을 쓰고 경기에 출전하고 있으며 추모동상이 있는 산마리노에는 아직도 많은 꽃들이 놓여지고 있는 등 추모 열기는 17년이 지난 지금도 끊이지 않는다. 아일톤 세나는 F1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하고 열정적인 이름으로 불리운다.

[감독 정보]

아시프 카파디아 (Asif Kapadia) / 감독
1972년 영국 런던 출생. 왕국왕립예술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였다. 졸업영화 가 칸 영화제, 브레스트 단편 영화제 등에서 수상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BBC등 방송국에서 일한 경력이 있으며 <무사>로 영화 데뷔했다. 2006년 두 번째 장편 <리턴>을, 2007년 세 번째 작품 <북극>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