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 - 요랑아 요랑아 [KBS 기획]

[SYNOPSIS]

하늘, 그 까마득한 위에는 천상 나라의 서고지기라는 중책을 맡은 '요랑' 이라는 여우가 있었는데, 다른 여우들과는 달리 자신의 직무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그저 놀고 장난치는 데만 열중이다.

오랜 시간을 들여 한 권의 책이 완성되던 천상의 축제일.
이제 막 완성된 <소원의 책>을 '요랑'이가 장난으로 지상에 떨어뜨려 분실하고 만다.
그 <소원의 책>은 만년 전에 봉인이 된 '흑여우'의 봉인을 풀게 하는 엄청 난 위력을 가지고 있는 책이다. 소원의 책의 분실로 평화롭던 천상에 '흑여우'의 기운이 점점 천상을 뒤덮게 된다.
잃어버린 <소원의 책>을 찾으러 지상에 내려온 '요랑'은 '강현'이라는 아이를 만나게 된다.
현이는 엄마를 잃고 아빠와 함께 서울에서 고향인 여우골로 이사를 온 소년이다.
현이는 엄마를 잃은 슬픔에 성격이 소심해지면서 혼자서 지내는 것을 좋아하게 된다.
운명적으로 만난 둘은 서로 힘을 합쳐서 <소원의 책>을 찾으러 다니기 시작한다.

한편 '요랑'이 살았던 천상 나라에는 점점 '흑여우'의 봉인이 풀리기 시작하고 '흑여우'의 부하인 '불여우'는 '흑여우'의 봉인을 막는 열쇠 역할을 하는 <소원의 책>을 빼앗기 위해서 '뿌뚜 형제'를 지상에 내려 보낸다. '뿌뚜 형제'는 <소원의 책>을 찾는 것 보다 '요랑'이 <소원의 책>을 찾는
시점에서 뺏는 것이 빠르고 편하다고 생각하고, 요랑을 쫓아 다니는 웃기는 악동 여우들.

'요랑'은 현이와 함께 <소원의 책>을 찾아다니던 중 <소원의 책>이 한 권이 아니라 지상으로 떨어지면서 20여권으로 분리가 되어서 여러 종류의 책들 속으로 흩어졌고, 흩어진 소원의 책들을 마법적 영향이 가해지면 그 영향으로 책의 내용과 관련된 캐릭터들이 튀어 나와서 현실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요랑'과 '현이'는 책 속에 다시 캐릭터들을 봉인하고 사건을 수습하면서 흩어진 책들을 모으는 일을 시작하게 된다.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들을 헤쳐 나가면서 소원의 책을 점점 완성해 나가게 되고 이를 통해 '요랑'과 '현이'의 우정도 점점 더 쌓여 간다.

하지만 <소원의 책>이 완성이 되 갈수록 '요랑'과 '현이'의 이별의 시간도 가까워지게 되는데....


[캐릭터소개]

요랑 - 나이 : 지상나이 기준 6세 . - 키 : 77Cm
천상에서 소원의 책을 잃어 버린 후 지상으로 소원의 책을 찾으러 내려와서 999년이 흘렀음, 사실 999년 동안 신나게 놀았음... 문명을 잘 모르고 떼쓰기를 좋아하고 어리광을 잘부림, 자신이 우기는 것이 틀렸어도 맞다고 끝까지 우기고 떼를 쓴다. 좌충우돌하는 스타일로 자신의 주장이 틀렸다는 것이 밝혀져도 사과하거나 미안해하지 않고 별 대수롭지 않은 일로 생각한다. 소원의 책의 행방을 찾아야 하나 아는 것 이라고는 리본 달린 책이라는 사실뿐이다. 책을 찾는 방법도 모르고 무작정 부딪히고 나서 현이와 엘비쑤 등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려고 한다. 에엥~ 이게 뭐야~ 나~ 돌아갈래~~천상으로.

강현
현재 초등학교 3학년 남자아이로 1년 전에 엄마를 잃고 엄마,아빠의 고향인 여우골로 이사를 왔다. 엄마를 잃은 충격에 소심하게 변했으며, 혼자서 생각하고 자연과 대화를 하는 것을 좋아한다. 우연히 <요랑>이를 만나 소원의 책을 찾으면서 조금씩 성격이 밝아진다. 상상력과 호기심이 풍부하여 혼자서 생각하고 자연과 대화를 하며 이름을 붙이는 것을 좋아한다. 아이들에게 당하고도 제대로 말을 못하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를 하거나 표현을 잘 못한다. 하지만 가끔 아주 가끔은 자신이 옳다고 생각한 부분에 대해서는 강하게 이야기하기도 한다. 그러다가 더 당하겠지만..운동은 좋아하는 편이 아니고 책을 좋아한다

요린
요랑이가 위기에 처했을 때 변신하는 여자 아이, 신비감이 넘치고 뛰어난 미모를 가지고 있다. 요랑이 때와는 달리 마법도 능숙하게 사용한다. 하지만 인간으로 존재하는 시간에 한계를 가지고 있다.
그녀의 정체에 대해서는 현이도 의문을 가지고 있을 뿐 아직 아는 것이 없다. 요린이의 최대 약점은 이쁘다는 말~ 난! 왜 이렇게 이쁜거야~~어머머머~ 이제 그만좀 이야기 해~

뿌뚜, 꾸디, 꼬지
불여우가 소원의 책을 찾기 위해서 보낸 부하들로 자신들이 대단한 악당들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
따라서 자신들의 존재를 못 알아주면 아주 심각한 반응을 보인다. <뿌뚜형제>는 각각 <뿌뚜>의 환각마법, <꾸디>의 붕대 공격, <꼬지>의 번개마법을 구사한다. <요랑>과 마찬가지로 어설픈 마법을 구사하지만 그래도 자칭 악당이라고 마법 공격력은 <요랑>보다 뛰어나다.
자신들이 요랑아 요랑아의 주인공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귀여운 코믹 악동 삼총사~! 어~ 우리가 주인공 아니야~

엘비쑤
<요랑>이와 함께 살고 있는 <요랑>의 부하이자 보호자.
밀렵꾼에게 쫓겨서 위기에 처해 있을 때 우연히 <요랑>이가 구해주면서 함께 살게 되었다. <엘비쑤>는 아줌마로 분장을 하고 마을로 침투해서 요랑을 돕기도 하며, <요랑>이가 급할 때는 타고 숲을 돌아다닌다. 가끔 머리를 써서 <요랑>에게 덤벼보려고도 하지만 작은<요랑>의 엄청난 힘과 다양한 기술에 항상 혼나기만 한다.
가장 친한 친구는 역시 단짝 <뻐드렁>~
가장 좋아하는 가수는 엘비스 프레슬리!~
나에게 엘비스의 헤어스타일을...

뻐드렁
<엘비쑤>와 함께 <요랑>을 돕는 친구이자 부하.
<뻐드렁>은 눈이 많이 온 겨울에 몇 날 며칠을 숲 속에서 헤매다가 아사직전에 빠져 있던 것을 <요랑>이가 구해주었다. <요랑>이에게 물어본 결과 절대 의도적으로 구해주려고 했던 것은 아니고 우연히 아주 우연히 구해주게 되었다고 한다. <요랑>이의 음식과 간식을 탐내다가 항상 혼나기도 하지만 그래도 든든한 <요랑>의 조력자.
전혀 무섭게 생기지 않았지만 무서운 행동을 취해보려고도 하며 자신이 아름답다고 생각하고 있다. 어~ 나는 정말 이쁜이야~

딸꾹이
<딸꾹이>들은 원래 숲 속의 정령이었으나 현재는 자연의 파괴 등으로 <요랑>이와 함께 살고 있는 녀석들이 전부이다. <딸꾹이>에게 물리게 되면 딸꾹질을 일으킨다. 또한, 한 마리가 딸꾹질을 하면 주변의 모든 <딸꾹이>들이 반응을 일으켜 딸꾹질을 시작한다. 여러 마리가 힘을 합치면 엄청난 힘을 발휘한다. 현재는 <요랑>을 위해서 <소원의 책>의 정보를 찾기도 하고 <요랑>을 들어 올려주기도 한다. 여러 마리가 힘을 합쳐서 움직이며 이들에게 물리면 딸꾹거리게 된다. 어! 지금 딸꾹질 하셨지요...주변에 혹시 <딸꾹이>가 있는지 찾아보세요! 딸꾹~따알꾹~~~

소소
천상 여우족의 족장으로서 따뜻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요랑이에게는 외할머니 같은 존재이다. 요랑을 걱정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지내고 있다

수리옹
천상 여우족 원로회의 의장으로서 평상시에는 거의 졸고 있는 모습이나, 중요한 예언이 생각나면 눈을 크게 뜬다. 수리옹이다옹~ 잘 부탁한다 옹~

불여우
흑여우의 참모로서 흑여우가 봉인에서 풀려나는 작업을 주도 면밀히 준비해왔으나 소원의 책이라는 변수에 부딪힌 후 이를 찾기 위해서 뿌뚜형제를 지상으로 보낸다. 주술사적 면모와 함께 성격이 냉혹하면서 잔인하여 많은 천상 여우들이 겁을 내고 있다. 항상 임무에 실패하고 일을 제대로 처리 하지 못하는 뿌뚜형제들 문제로 인해 고민을 많이 해서 편두통에 시달리고 있다.
뿌뚜들을 보면 .. "으~ 어쩌다 저런 녀석들이 먼저 나와서는~"

아빠(강태공)
아내와 아이를 무척 사랑하는 따뜻한 감성의 소유자.
아들을 위해서 과장된 행동을 보이지만 이는 아들의 그늘진 성격을 다시 밝게 만들고 싶어서 하는 행동이다.
동화작가로 일러스트까지 직접 그린다. 취미는 요리와 봉제인형 만들기. 어수선하며 엄벙덤벙하지만 아들의 의견을 무시하지 않는 친구 같은 아빠 우스꽝스러운 패션 연출로 독특한 감각을 지닌 남자. 후에 꽃집언니와 사랑에 빠진다

지방울
현이와 같은 반에 다니는 여자아이로 여우골 최고의 왈까닥이다. 각종 운동에 능통하고 말썽 피우기는 일등이다. 차분하게 하는 일에는 전혀 소질이 없고 성격과 맞지도 않는다.
새롭게 전학 온 현이를 괴롭히고 있지만 새로운 친구에 대한 호감을 표현하는 방법이 서툴러서 하는 행동이다. 아~ 그녀가 사랑에 빠졌다... 현이만 보면 두근두근...
그녀의 놀라운 변신이 시작돼요~~

장똘
방울이를 대장으로 부르며, 방울이 만이와 함께 단짝을 이룬다.
잘난 척을 잘하고 뻐기는 스타일이며 방귀를 잘 뀌고 엉덩이를 내밀고 툭툭 치면서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한만이
장똘이와 함께 방울이를 대장으로 부른다. 콧방울을 달고 다니며 콧방울이 터지면 말을 더듬는다. 순진하고 고지식해서 남의 말을 그대로 믿는다. 그런 성격 때문에 아이들에게 이용을 당하기도 한다. 두 동생을 무척이나 아끼고 있다. 프로게이머가 되는 꿈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