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 - 클래식음악가: 북케이스 [MUSIC FROM CHI-MEI]

<클래식 음악가> Music from Chi-Mei 古典音樂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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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DISC 하드커버 북 케이스 SET
* 클래식 대백과 사전, 고전음악 교육필수 마스터 교재!!
* 영상과 음악의 절묘한 만남 : DVD + 클래식!!
* 책 속의 영상, 음악과 영상과 책이 하나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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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ION NOTE
거장의 숨결이 살아난다! 클래식 음악 필수교재!
하드커버 북케이스 12 DISC : 완소 DVD 세트!!
[클래식 음악가 Music from Chi-mei]는 클래식 음악사와 그들의 음악을 한번에 감상할 수 있는 호화 패키지 세트이다. 12장의 DVD에 25인의 거장 클래식 뮤지션들의 일대기와 업적 그리고 대표 음악들을 모두 담아내고 있다. 영상은 각 음악가들의 생가와 그들의 발자취를 연대기 순으로 따라가고 있기 때문에 마치 유럽으로 떠나는 음악여행과 같은 착각마저 든다.

유럽의 명소와 뮤직홀, 오페라 극장, 교회 등을 직접 돌아보며, 그들의 대표적인 음악을 감상하고 명쾌한 해설을 통해 자세한 당시 상황 등을 알 수 있게 해준다.

클래식 음악 대백과 사전을 통째로 가져온 것과 같다.
하드커버 북케이스는 고급스런 디자인과 설명서 그리고 영상 DVD를 포함하고 있다.
진정한 뮤직 레퍼런스 타이틀로 손색이 없을 뿐 아니라 반드시 갖추어야 할 필수 아이템이 될 것이다.


ARTISTS
⊙ '음악의 아버지' 요한 세바스찬 바흐 (1685 - 1750)

독일 봉건시대 때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난 바흐는 어린시절 일찍이 아버지를 여의고 사촌형 집에서 자랐다. 그가 말하길 "나처럼 열심히 산다면 누구나 나처럼 될 수 있다"라고 하였다. 과거에 그는 시대의 추세에 따라 잠시 외면당했지만, 19세기에 와서 추앙받으며 '음악의 아버지'라는 칭호를 받았다. 음악가 집안에서 자란 그는 가족들 중에 가장 뛰어난 인재였으며, 특히 대위법과 푸가, 숫자저음의 기교에 있어서는 지금까지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었다. 이러한 그의 위대한 업적은 오늘날까지도 전해지고 있다.

⊙ '오라토리오의 대가' 게오르그 프리드릭 헨델 (1685 - 1759)

어린시절 가정형편상 음악을 할 수 없었던 그는 성장 후, 음악의 발자취를 찾아 방방곡곡을 다녔다. 독일에서 출생한 그는 이탈리아에서 오페라로 이름을 날렸으며 영국에선 가장 위대한 작곡가로 불리었다. 헨델의 빛나는 재주는 오페라와 오라토리오에서 진가를 발휘하였다. 헨델이야말로 바로크 시대 음악가 바흐와 대적할 만한 인물이었다. 그의 작품 중 <메시아>는 가장 훌륭하며 대중적이고 오랫동안 새롭게 구성되면서 영국과 전 세계에 큰 인상을 남겼다.

⊙ '교향악의 아버지' 프란츠 요제프 하이든(1732 - 1809)

교향악과 실내음악의 아버지라 불리는 하이든은 성실하고 유머감각 있는 궁정악사였다. 에스테르하지 후작의 집에서 하이든은 30년 가까운 세월을 충실한 악장으로 일하였다.
그 동안에 고전파의 규범이 되는 형식을 창조하고, 노년에는 영국의 요청을 받아 <런던교향곡>을 작곡했으며 헨델 음악에서 영향을 받아 작곡한 오라토리오 <천지창조>가 있다. 또한 이탈리아의 국가인 <황제>는 현악 4중주로 세상에 널리 알려졌다. "내가 하는 음악이 정신없이 바쁜 생활을 하는 사람들과 근심걱정에 마음 졸이는 사람들에게는 위안과 즐거움의 원천이다."라는 생각은 그를 고무시켰고 나아가 모든 사람들에게도 북돋움이 되었다.

⊙ '음악 신의 제자'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짜르트 (1756 - 1791)

음악사상 가장 뛰어난 음악의 신동 모짜르트는 35년 인생 여정 또한 평범하지 않았다. 그의 유명세는 무수히 많은 음악가들 중에서도 과거에서 현재까지 따라올 자가 없다. 그의 음악성과 천재성을 표현하자면 음악 신의 제자였던 그가 마치 음악을 알리기 위해 인간 세상에 온 듯하다. 그의 누나인 난넬은 이렇게 얘기했다. "한 번도 그에게 작곡이나 연주를 강요해 본 적이 없어요, 오히려 그만 하라고 말려야 했는 걸요. 그렇지 않으면 밤낮없이 피아노 옆에 앉아 작곡만 하는 걸요..." 맑은 영혼의 소유자인 그는 아무리 힘든 시기가 찾아와도 밝고 즐거운 음악만 만들어 세상 사람들에게 기쁨을 가져다주었다.

⊙ '음악의 성인' 루트비히 반 베토벤 (1770 - 1827)

19세기 유럽을 떠들썩하게 했던 프랑스 대혁명 당시, 베토벤은 자유민주적 신념과 실러의 작품에 표현된 새로운 시대정신이 음악의 주제가 되었다. 또한 그는 생생하게 그의 삶의 철학을 음악으로만 표현하여 많은 찬사를 받았다. 그의 몇몇 작품들에서는 인간의 의지에 대한 확신이 강하게 드러나 있다. 그 자신은 낭만주의자는 아니었지만, 그를 따르는 여러 낭만주의자들의 작품들에 대해 사고의 원천이 되었고, 자신의 불행했던 운명과 맞서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꿋꿋이 이겨내는 그의 정신력은 생활태도의 귀감으로써 사람들에게 감명을 주고 있다.

⊙ '가곡의 왕' 프란츠 슈베르트(1797 - 1828)

키 작고 뚱뚱하고 지독한 근시였으며, 말수가 별로 없고 내성적인 슈베르트는 사람을 사귀는데 서툴렀지만 친구나 가족에 대해서는 아주 상냥하고 마음을 터놓고 사귀었다. 세상에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그는 굴하지 않고 계속하여 수준 높은 작품을 만들어 냈다. 타고난 천재성으로 아름다운 선율과 환상적인 화음을 만들어내며 세상의 이름을 떨치기 시작했다. 그 후에도 무수히 많은 교향곡과 현악 4중주, 피아노곡, 미사곡과 500여곡의 가곡을 작곡하였으며 낭만 음악파의 미래를 열었다.

⊙ '행복한 음악가' 펠릭스 멘델스존 (1809 - 1847)

게르만인 멘델스존은 가장 행복한 일생을 살다간 음악가 중 한 명이었다. 음악가들 중에 보기 드물게 재능과 학문에 해박했으며 휴머니스트였다. 이 천재는 표제음악을 창작하였고, 여러 차례 영국을 오가며 음악에 대한 열의를 불러일으켰다. 그는 바흐가 죽은 후 처음으로 그의 곡을 완벽하게 재연하여 많은 찬사를 받았다. 또한 교향악단을 조직하여 많은 곡들을 연주하고 지휘하였으며, 음악학원을 설립하여 인재를 육성하며 유럽악단의 본보기가 되었다.
이러한 그의 업적은 지금까지도 높이 평가되고 있다.

⊙ '문학의 음악가' 로베르트 슈만 (1810 - 1856)

낭만주의 음악의 대표 작곡가이다. 슈만은 음악만큼이나 문학에도 심취했다. 어릴 적엔 시도 썼었지만 성장하면서 음악에 더욱 열광하였다. 그의 낭만적 성격과 기이한 상상력 문학적 요소들은 음악의 새로운 소리를 창조하였다. 오랜 반대 끝에 사랑하는 여인 클라라와 결혼을 허락 받았지만, 그 행복도 잠시 정신질병을 앓다가 생을 마감하였다.

⊙ '마지막 고전악의 대가' 요하네스 브람스 (1833 - 1897)

넉넉하지 않은 환경에서 태어난 브람스는 근면 성실한 성격이었다. 그는 전통을 중시하면서 순수한 음악을 추구하였고, 낭만주의의 화려한 시대에 있어 고전음악의 전통을 지킴으로써 시대의 풍조에 휘말리지 않는 작곡가였다. '3B'라 일컬어지는 독일을 대표하는 낭만주의 3대 음악가인 브람스, 바흐, 베토벤이 있다. 특히 브람스는 베토벤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브람스에 일화 중 슈만과의 우정이야기는 빠질 수 없는 부분이다.

⊙ '피아노의 귀재' 프란츠 리스트 (1811 - 1886)

리스트는 연주자, 작곡가, 평론가, 지휘자, 교육가, 사회 활동가로 폭넓게 활동하며 다양한 삶을 살았다. 헝가리에서 태어난 그는 독주회를 열어 천재의 출현이라는 평을 받았다. 그는 대담하며 단조로운 화음의 고난이도 피아노 곡을 창작하였으며, 표제음악의 확립이라는 음악사상 매우 중요한 업적을 남겼다.

⊙ '피아노의 시인' 프레데릭 쇼팽 (1810 - 1849)

폴란드가 낳은 피아노의 시인 쇼팽은 살아오면서 고향에 대한 이야기와 그리움을 생각하며 작곡하였다. 낭만주의의 혼란기 중 쇼팽은 개의치 않고 오로지 자신의 음악연구에 몰두하였다. 그 결과 '순수음악'을 창작하였다. 그 후 음악의 중심도시 파리에서 말년을 보내며 아름다운 선율과 화음의 음악형식을 창작하였다. 그는 음악가였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시인이기도 하였다.

⊙ '오페라의 권위자' 주세페 베르디 (1813 - 1901)

풍부한 감정의 소유자 베르디는 작품에 대한 충만한 열정으로 이탈리아 음악의 영예와 정신을 완벽하게 재현하였다. 그의 몇몇 작품에는 자유민주주의 신념이 묻어있는 것을 찾아볼 수 있다. 'Viva Verdi' (베르디 만세), "Viva V.E.R.D.I"(Vittorio Emanuele Re D'Italia).
이탈리아의 비토리오 에마뉴엘 왕 만세라는 뜻으로 베르디의 위치는 이탈리아 국민에게 왕과 같은 존재였다.

⊙ '이탈리아의 마지막 오페라 대가' 지아코모 푸치니 (1858 - 1924)

푸치니는 이탈리아의 작은 도시 루카의 한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났다. 그는 음악에 있어서 여러 차례 연구하고 수정하는 등 까다로움을 나타냈다. 그 결과 심금을 울리는 아름다운 선율과 아주 정교한 멜로디로 푸치니 만의 독창적인 맛을 창조해냈다. 그 후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은 작품 중 <보헤미안><토스카><나비부인><라보엠>은 지금까지도 높이 평가되고 있다.

⊙ '비창의 대가' 페테르 일리치 차이코프스키 (1840 - 1893)

예민하고 신경질적인 성격의 차이코프스키는 일생 역시 순탄치 못하였다. 특히 폰메크와의 관계는 흥미진진한 일화 중 하나이다. 그가 쓴 작품은 6개의 교향곡과 11개의 오페라를 비롯하여 발레곡 및 피아노협주곡, 바이올린협주곡, 음악회 서곡, 무도곡, 슬라브 행진곡 등 매우 광범위하다. 그 중 마지막 3곡의 교향곡은 낭만파의 새로운 본보기가 되었으며 발레곡은 현대 발레음악의 초석이 되기도 하였다.

⊙ Jules Massenet 쥘 마스네

프랑스 작곡가 쥘 마스네는 1842년 5월 12일 루아르에서 출생, 1912년 8월 13일 파리에서 사망. 9세에 파리학교에 입학하여 1859년 피아노 콩쿨에서 1등, 1863년 오라토리오, 데이비드 리찌오로 로마 장학금을 받는다. 1878년 파리학교의 교수를 역임. 구노 이후 가장 환영받는 프랑스 오페라 작곡가로 프랑스 오페라사에 깊은 영향을 끼쳤다. 그의 유명한 작품으로는 《마농》,《베르테르》,《타이스》등이 있다.

⊙ Niccolo Paganini 니콜로 파가니니

이탈리아의 바이올리니스트 파가니니는 1782년 10월 27일 제네바 출생으로 1840년 5월 27일 니스에서 사망. 젊었을 때에는 루카 국립악단의 바이올린 연주자였다. 1809년 이후 궁정을 떠나 순회 연주회를 다니기 시작하며 그 명성이 점점 퍼지기 시작했다. 뛰어난 연주로 교황에게 기사 작위를 수여 받았다. 훗날 건강이 좋지 않아 퇴직하여 파르마의 별장에서 은거하였다. 그의 화려한 스타일과 음에 대한 열정은 대중을 놀라게 하며 창백하고 초췌한 외모까지 당대의 생생한 전기 인물이 되었다. 작품으로는 기상곡 24곡과 바이올린 협주곡 등의 명곡이 있다.

⊙ Jacques Offenbach 자크 오펜바흐

독일 태생의 유태인 프랑스 작곡가 오펜바흐는 1819년 6월20일 독일의 콜로뉴에서 태어나 1880년 10월 5일 파리에서 생을 마감하였다. 본래 성은 에버스트 오펜바흐로 부친이 살던 도시명이었다. 14세 때 파리로 건너가 음악학교에서 첼로를 배웠으며 후에 악단의 첼리스트로 활동하였다. 1850년부터는 프랑스 오페라극장 지휘를 역임하였다. 그의 오페라 작품은 자유롭고 해학적으로 파리사회의 큰 충격을 주었다. 이로 인해 프랑스 레뷰는 국제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 Johann Strauss 요한 스트라우스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의 수도로써 빈은 자주 전쟁의 불길에 휩싸였다. 장기간의 전쟁의 흔적을 없애기 위해 정부는 음악가들이 가볍고 유쾌한 무곡을 창작하도록 격려했다. 나폴리 전후의 「빈 회의」에는 전 유럽 정치계의 거두들이 모였고 제상, 메터네는 매일 저녁 호화로운 연회를 마련하였다. 초기의 춤은 남녀가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단지 손가락 끝만을 접촉할 수 있었다. 새로 유행하는 왈츠가 나오자 이 낭만적인 춤은 즉시 널리 유행하였다. 스트라우스 부자는 왈츠 속에 유쾌하고 화려한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어 무도회 음악을 예술작품이 되게 하였다. 「왈츠의 아버지」 요한 스트라우스와 라너 등은 19세기 중기 빈 레뷰의 대표작곡가들이다. 그들은 우후죽순으로 무도장을 만들었고 악대 공연을 지휘하며 무도음악을 창작했다. 「빈 왈츠」의 특징 역시 수립하였다. 본래 그는 아들이 상업에 종사하기를 바랬지만 어린 스트라우스는 어릴 때부터 천부적인 두각을 나타내었고 게다가 청출어람으로 그가 쓴 음악은 아버지의 음악보다 유창함과 다양함을 더했다. 부친 별세 후 스트라우스는 아버지와 자신의 악단을 합병했다. 유럽과 미국 각지를 돌며 정기공연을 하였으며 왈츠음악을 각지로 두루 퍼지게 하였다. 이후 그는 방향을 전환해 오페라 극단에서 일하였는데 레뷰《박쥐》《집시남작》등이 모두 큰 성공을 거두었다.

⊙ Antonin Dvorak 안토닌 드보르작

체코 작곡가 드보르작은 1841년 9월 8일 뮐하우젠 출생으로 1904년 5월 1일 프라하에서 사망하였다. 치밀하고 성실한 작곡가이며 브람스의 높은 칭송을 받았다. 1892년 그는 뉴욕음악학교 교장직을 제의 받아 담임하였다. 미국은 더 이상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전통을 따르지 말고, 흑인음악 및 인디안 음악 중에 속해있는 자신의 목소리의 뿌리를 찾아야 된다고 하였다. 이 발언은 미국 음악계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미국에 있을 때 창작한 《신세계》교향곡 및 바이올린 협주곡은 대중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1895년 그는 다시 모교인 프라하음악학교장직을 역임했다. 드보르작은 창작에 있어서 결코 태만하지 않았으며 자주 지방전설, 이야기 등을 소재로 사용하였다. 다양한 종류의 많은 작품들이 있으며 출중한 작곡 기교 외에도 무궁한 선율, 리듬변화에 대한 창의적인 생각으로 많은 작품들을 음악회상의 주요곡목이 되게 하였다.

⊙ Sergey V. Rakhmaninov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작곡가 및 지휘자인 오스트리아계 미국인 라흐마니노프는 음악사상 보기 드문 피아노의 천재였다. 190cm의 거구로 피아노를 치면 그의 놀라운 솜씨에 모두들 깜짝 놀랐었다. 그는 모스크바 음악학원에 다닐 때 차이코프스키에게 극대한 영향을 받은 그는 C단조 서곡, 피아노 협주곡, 교향곡 등을 발표하며 널리 이름을 떨쳤다. 대부분의 작품은 19세기 러시아 낭만주의 시절 이루어져서 인지 그의 작품에는 낭만주의 음악풍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단조를 많이 사용한 특징 등이 차이코프스키와 닮아있으면서도 자신만의 특색을 나타내고 있다. 1917년 10월 혁명 당시 러시아를 떠나 미국에 머물면서 순회공연을 하였다.

⊙ Georges Bizet 죠르쥬 비제

비제는 프랑스 낭만파의 중요한 오페라 작곡가로 파리에서 태어났다. 음악가였던 부모님의 영향으로 10세 때 파리 음악학교에 입학하여 알레비와구노 밑에서 음악을 배웠다. 19세 때는 로마대상을 탔으며 3년간 로마 국비 장학생으로 공부하였다. 천재는 단명이라 했던가, 그의 나의 36세에 짧은 생을 마감하였다. 그는 일생동안 오페라 작곡에 몰두하였으며 생전에 그가 남긴 오페라와 관현악 작품으로는 《진주잡이》《이반뇌제》《아름다운 페르트 처녀》《아를드의 여인들》《카르멘》등이 있다.

⊙ Edvard Hagerup Grieg 에드바르드 하게르프 그리그

노르웨이 국민악파 작곡가 그리그는 15세에 멘델스존이 설립한 라이프치히 음악학교로 유학을 갔다. 귀국 후 코펜하겐에서 협회를 구성하고 북유럽 민족음악을 제창하기 시작했다. 독일 등 유럽 형식의 음악경향을 반대하였다. 노르웨이 음악학교를 설립하고 노르웨이 음악회를 열었으며 스칸디나비아의 정신으로 작곡을 하였다. 그러나 그는 노르웨이 민요의 형식을 직접적으로 따라하지는 않고 단지 그 정취만을 인용해 새로운 선율의 리듬을 창조해냈다. 그리그는 겸허하고 공손하며 앞에 잘 나서지 않는 성격으로 그의 음악은 그처럼 친숙하고, 시적인 정취가 묻어난다. 노르웨이 정부는 그에게 일생동안 연봉을 주며 음악창작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였다.

⊙ Edward Elgar 에드워드 엘가

에드워드 엘가는 19, 20세기 영국을 다시 국제 음악계에 올려놓은 "토박이" 음악가로 근대 영국음악의 부흥을 일으킨 시발점이 되는 인물이다. 그의 출신은 미천했지만, 부단한 노력으로 계층을 중시하는 영국사회에서 힘들게 노력하여 음악발전에 큰 공헌을 하며 영향을 끼쳤다. 작품으로는 섬세한 기교의 《수수께끼 변주곡》과 유명한 오라토리오가 있으며, 최후의 정통음악 지지자였다.

⊙ Camille Saint-Saens 카미유 생상스

그는 51세 때 여행을 다니던 중 특유의 천진난만함과 순수함으로 《동물사육제》모음곡을 창작했다. 해학적 기법으로 각종 동물들의 익살스런 행동을 묘사하며 다대 작가의 풍자적인 기교를 확립했다. 오해를 피하기 위해 해학적 기교가 없는 13번째 곡 「백조」를 제외한 다른 곡들은 모두 그의 생전에 출판연주가 금지되었다가 그가 생을 마감한지 2년 후 다시 전곡이 공연되었다. 유명한 러시아의 발레리나 안나 파블로바는 일찍이 음악을 반주로 독무「죽어가는 백조」를 공연하여, 한 때 이름이 세상에 널리 알려지기도 하였다.

⊙ Pablo de Sarasate 파블로 드 사라사테

스페인 바이올린 연주자 겸 작곡가 사라는 8세 때 걸출한 연주를 했으며 장학금을 받아 마드리드로 향하게 하였다. 이사베라 왕비는 그를 높이 찬양하며, 그에게 진귀한 스트라디바리 바이올린을 주었고, 그가 파리음악학원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의 손은 작았지만, 연주기교는 우아하고 출중했으며, 그야말로 흠잡을 데가 없었다. 파가니니와 오스트리아의 크리스틴처럼, 수많은 작곡가들은 특별히 그를 위해 곡을 썼으며 그자신도 우아하고 화려한 많은 악곡을 만들었다.

[12 Dis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