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NO MACHAIDZE - ROMANTIC ARIAS [니노 마차이제: 로맨틱 아리아집]

2011년, 가장 주목받는 소프라노!

전유럽이 주목하는 소프라노 니노 마차이제가 부르는 <로맨틱 오페라 아리아집>

2008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의 센세이셔널한 데뷔 이후 유럽 오페라계의 줄리엣으로 자리잡은 니노 마차이제가 부르는 매혹적이고 우아한 줄리엣, 루치아, 마농

“2008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의 발견”
- Crescendo

“신인 소프라노 니노 마차이제는 큰 성량과 눈보라처럼 몰아치는 콜로라투라로 온 무대를 사로잡아 그녀의 것으로 만들었다.”
- Opera News (2009년 Theater an der Wien 공연 리뷰)

2008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안나 네트렙코의 대타로 무대에 올라 구노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불러 일대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소프라노 니노 마차이제가 소니 클래시컬에서 발매하는 로맨틱 아리아집!

놀랄만큼 아름답고 매혹적인 외모와 목소리, 연기의 삼박자를 고루 갖춘 그녀의 진가를 이미 여러 편의 오페라 DVD를 통해 확인한 많은 팬들이 고대하던 첫 솔로 앨범 전세계 동시 발매!

드라마틱한 재능, 유머, 페이소스, 우아함, 그리고 무엇보다도 놀랄만큼 아름답고 빈틈없는 목소리!
모든 것을 갖춘 소프라노, 니노 마차이제!

놀라운 재능을 가진, 그리고 향후 전 세계 주요 오페라하우스를 누비게 될 젊은 성악가의 예술을 담아내기에 더없이 이상적인 틀을 제공해 주는 레퍼토리가 담긴 <로맨틱 아리아집>!

Orchestra e Coro del Teatro Comunale di Bologna
Michele Mariotti, conductor

니노 마차이제

2011년, 전유럽이 가장 주목하는 소프라노!

“2008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의 발견”
- Crescendo

“신인 소프라노 니노 마차이제는 큰 성량과 눈보라처럼 몰아치는 콜로라투라로 온 무대를 사로잡아 그녀의 것으로 만들었다.”
- Opera News (2009년 Theater an der Wien 공연 리뷰)


2008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는 진정한 할리우드 스타일의 오페라 신성이 탄생했다. 원래 롤란도 비야손과 안나 네트렙코가 주역을 맡을 예정이었던 구노 <로미오와 줄리엣>의 뉴 프로덕션 무대에서 안나 네트렙코의 대타로 뒤늦게 무대에 올라 줄리엣을 부른 니노 마차이제가 그 주인공이다. 무명의 소프라노 마차이제는 이날 여간해선 만족시키기 어려운 잘츠부르크 청중들의 마음을 정복했다. 이 당시 그녀 나이 스물다섯. 젊은 여가수의 센세이셔널한 경력이 시작된 날이었다.

마차이제는 그루지야 공화국 출신이다. 트빌리시에서 자라나던 어린 시절부터 이미 가수가 되고 싶었던 그녀는 일곱 살 때부터 트빌리시 국립 음악원과 제휴한 학교에서 피아노와 성악 레슨을 받았다. 나중에 ‘진짜’ 트빌리시 국립음악원을 졸업했을 때, 그녀의 재능은 주목할 만큼 성장해 있었다. 겨우 열일곱 살 때 마차이제는 트빌리시 팔리아쉬빌리 극장에서 노리나 역할로 도니제티의 ‘돈 파스콸레’ 공연 무대에 섰다. 이후 그녀는 두 개의 중요한 배역을 맡게 됐다. 체를리나와 로지나였다.

노리나와 체를리나, 로지나... 이 세 배역으로 성공한 마차이제는 중요한 시험대에 서게 되었다. 세계의 젊은 아티스트들이 열망하는 라 스칼라 오페라의 영 아티스트 프로그램이었다. 수백 명의 경쟁자들 가운데 선발된 마차이제는 이 귀중한 기회를 그녀의 예술성을 품위 있게 다듬는데 최대한 이용했다. 밀라노에 거주하면서 이탈리아 언어를 완벽하게 익혔고, 오늘날 그녀의 노래에서 ‘제2의 천성’이라고 불리는 벨 칸토 스타일을 연마했다.

2006년 레일라 젠체르 성악 콩쿠르에서 우승한 뒤, 그녀는 라 스칼라 극장의 부름을 받고 ‘연대의 딸’의 타이틀 롤 마리로 분했다. 그 뒤 마차이제가 로마 오페라 극장에서 다시 한 번 마리를 불렀을 때 놀라운 새 소프라노에 대한 열광적인 반응은 더욱 커졌다.

당시 잘츠부르크 음악제에서는 임신한 네트렙코의 대타를 물색하느라 분주했다. 음악제 사무국의 담당자는 리카르도 샤이가 지휘한 라 스칼라의 ‘쟌니 스키키’ 중에서 라우레타로 분했던 마차이제의 목소리에 감명을 받았던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즉시 마차이제를 캐스팅해 줄리엣을 부르도록 요청했다. 마차이제에게 잘츠부르크 무대는 앞으로 그녀의 인생을 바꾸게 될지도 모를 거대한 부담감으로 중대하게 다가오고 있었다.

구노 오페라의 줄리엣 역할은 마차이제가 처음 불러보는 배역이었다. 게다가 잘츠부르크 무대에 설 당시 그녀의 프랑스어는 그리 유창하지 못했다. 그녀에게 주어진 준비 기간은 약 한 달. 그동안 마차이제가 들인 엄청난 노력은 잘츠부르크의 펠젠라이트슐레 무대에 걸어 들어가면서 충분한 보상을 받았다. 검은 머리칼, 자그마한 체구에, 표정이 매우 풍부한 눈동자와 메가와트급 미소의 소유자인 마차이제는 10대의 생동감을 표출했고 극중 인물의 매 순간을 실제로 살아가는 듯했다. 중요한 건 그녀의 매혹적이고 어둡지만 발랄한 음색이, 놀라운 우아함, 자신감과 더불어 구노의 소화하기 힘든 음악 속으로 흘러들어왔다는 점이다.

스위스의 노이에 취르허 차이퉁(Neue Zurcher Zeitung)지는 마차이제의 가창이 처음부터 청중을 압도했다고 전하며 “진주빛을 띤, 자발적인 음악성”이라고 호평했다. 이날 공연은 DVD로 발매되었는데, ‘오페라 뉴스’지에는 "마음속에 간직될 줄리엣“이라는 인상적인 리뷰가 실렸다. 라 페니체 극장과 코벤트 가든에서 마차이제가 처음 부른 배역도 줄리엣이었다.

마차이제는 현재 벨 칸토 레퍼토리(부파와 세리아 모두)의 리릭 콜로라투라 여주인공 배역을 소화하는데 자신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그녀는 레퍼토리들로 볼로냐(후안 디에고 플로레스와 ‘청교도’), 베를린, 뮌헨(‘사랑의 묘약’), 브뤼셀(‘람메르무어의 루치아’), 발렌시아(다니엘 오렌 지휘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빈(‘이탈리아의 터키인’), 바르셀로나(‘연대의 딸’)에서의 데뷔 무대를 장식했다. 북미 데뷔는 LA 오페라의 ‘사랑의 묘약’으로 치렀다.

마차이제는 2011년 1월 자신의 첫 주요 배역 가운데 하나인 베르디 ‘리골레토’ 중 질다를 다시 부르며 고대하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데뷔 무대를 장식했다. 향후 일정은 LA 오페라와 라 스칼라, 뮌헨 바이에른 국립오페라, 베로나의 테아트로 필아르모니코(‘진주조개잡이’), 그리고 세계 유수의 야외극장 무대에서 ‘로미오와 줄리엣’을 부를 예정이다.

니노 마차이제의 장기인 <로미오와 줄리엣> 등의 아리아를 담은 첫 솔로앨범 <로맨틱 아리아집>은 소니 클래시컬에서 2011년 6월 전세계에 발매되었다. 그녀는 2011년 6월 현재 라 스칼라에서 역시 전유럽에서 주목받고 있는 젊은 이탈리안 테너 비토리오 그리골로와 함께 구노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공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