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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TERREISE/ KWANG CHUL YOUN, MYUNG-WHUN CHUNG [슈베르트: 겨울 나그네 - 연광철, 정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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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CLASSICAL

FRANZ SCHUBERT - WINTERREISE/ KWANG CHUL YOUN, MYUNG-WHUN CHUNG [슈베르트: 겨울 나그네 - 연광철, 정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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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코드: 8803581174342
음반코드 : 2389461

아티스트: FRANZ SCHUBERT

제작사: 소니뮤직코리아

레이블: SONY CLASSICAL

출시일: 2010년 02월 18일

작곡가: FRANZ SCHUBERT

연주자: MYUNG-WHUN CHUNG(정명훈) (P)

보컬명: KWANG CHUL YOUN(연광철) (BASS)

미디어CD
수입구분라이센스
디스크수1 DISC
제조국 한국

TRACK LIST

TRACK LIST
DISC 001	01 GUTE NACHT 안녕히 주무세요 (FRANZ SCHUBERT)
	02 DIE WETTERFAHNE 바람개비
	03 GEFROR`NE TRANEN 얼어붙은 눈물
	04 ERSTARRUNG 동결
	05 DER LINDENBAUM 보리수
	06 WASSERFLUT 넘쳐 흐르는 눈물
	07 AUF DEM FLUSSE 시냇가에서
	08 RUCKBLICK 회고
	09 IRRLICHT 도깨비불
	10 RAST 휴식
	11 FRUHLINGSTRAUM 봄날의 꿈
	12 EINSAMKEIT 고독
	13 DIE POST 우편마차
	14 DER GREISE KOPF 백발
	15 DIE KRAHE 까마귀
	16 LETZTE HOFFNUNG 마지막 희망
	17 IM DORFE 마을에서
	18 DER STURMISCHE MORGEN 폭풍의 아침
	19 TAUSCHUNG 환영
	20 DER WEGWEISER 이정표
	21 DAS WIRTSHAUS 숙소
	22 MUT! 용기
	23 DIE NEBENSONNEN 환영의 태양
	24 DER LEIERMANN 거리의 악사

음반 정보

세계 최정상 두 마에스트로가 함께 떠나는
내면으로의 겨울 여행!
슈베르트 <겨울 나그네>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로 정평이 나있는 베이스 연광철과 대한민국이 배출해낸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피아노 반주를 맡은 슈베르트의 연 가곡 <겨울나그네>의 2009년 12월 예술의전당 역사적인 실황을 기록한 특별한 레코딩!!

“연광철과 정명훈의 가슴 설레는 겨울여행에 따라 나서는 음악 애호가들은 살을 에는 듯 차갑고 혹독한 폭풍과 눈 덮인 겨울 밤의 포근한 안식을 동시에 경험하며 두 예술가의 고독을 함께 느끼게 될 것이다.”- 음악 컬럼니스트 유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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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히 베리즈모 스타일의 ‘겨울 나그네’라 말할 만한 음반이 탄생했다. 디스카우의 완벽에 가까운 해석 이후 가사의 의미보다는 음표 그 자체의 의미에 부등호가 열려왔던 관념적인 해석 경향을 탈피하여, 이 겨울 나그네의 주인공의 마음을 고스란히 전달하는 모노 드라마가 펼쳐졌기 때문이다.
슈라이어의 해석에 버금가는 이 연주가, 바로 2009년 12월 12월 21일 예술의 전당에서 연광철과 정명훈의 실황연주에 의해 태어났다는 것이 더욱 감격스럽기도 하다. 첫 곡 ‘밤인사’부터 연광철의 육중한 저음은 듣는 이를 오싹케 한다. 베이스라고 해서 절대 둔중하지 않고, 가사가 진행되면서 그 뉘앙스와 분위기에 따라 성량과 표현이 기민하게 변한다. 두 번째 ‘바람개비’에서는 폭풍과 같이 몰아치는 저역의 볼륨감과 이를 뚫고 순간적으로 다가오는 날카로운 바람의 비명 소리는 가히 압권이다. 호터와 같은 옛거장들의 연주, 혹은 너무도 인위적으로 장식된 최근의 몇몇 베이스들의 연주에 비하여, 연광철의 해석은 너무도 리얼하고 충격적이다.
정명훈의 반주는 가수의 표현력과 대결을 벌이는 듯한 가공할 만한 연주력을 선보인다. 특히 셋잇단음표들의 향연인 네 번째 ‘동결’에서 눈 속을 헤매며 사랑에 대한 고통을 감내하는 화자의 불안한 심리 상태를 분절적인 리듬과 일갈을 외치는 듯한 포르테를 통해 잘 묘사해내기 때문이다. ‘보리수’는 대상의 아름다움보다는 내면의 처절함을 강조하는 모습이 감동적으로서, 피아노와 성악은 체념과 의지의 교묘한 함수 관계를 예술적 표현력으로 승화시킨다. ‘까마귀에서의 심란한 듯 공허하게 울려퍼지는 숨소리는 까마귀의 날개짓인지 연주자의 격정인지 구분할 수 없을 정도이고, ’환상의 태양‘에서 연광철의 섬세하고 호소력 짙은 비브라토는 마치 여행의 끝을 예견하는 듯한 우울한 해무리를 연상케 한다. 마지막 ’거리의 악사‘에서 담담한 듯 냉정한 정명훈의 반주를 좇아가는 연광철의 비장한 울림과 서서히 꺼저가는 생명력을 연상시키는 피아니시모는 비극적이다 못해 뜨거운 동정심을 불러일으킨다. 또 다른 슈베르트는 물론이려니와 볼프와 R.슈트라우스의 가곡까지를 기대하게끔 하는 이 위대한 두 연주자의 만남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보다 발전적인 프로젝트로 거듭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 월간 La Musica - 박제성

상품군: 기타

제조사: SONY MUSIC

제조국: XX

품명 및 모델명: WINTERREISE/ 연광철, 정명훈

수입여부: 국산

A/S 및 소비자상담: 핫트랙스 / 166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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