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QUIEM, SYMPHONY NO.8/ MARISS JANSONS [SACD HYBRID]](http://contents.kyobobook.co.kr/music/large/2193/239122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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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코드
- 5425008376974
음반코드 : 2391226
- 아티스트
- ANTONIN DVORAK
- 제작사
- RCO LIVE
- 레이블
- RCO LIVE
- 출시일
- 2010년 03월 17일
- 지휘자
- mariss jansons
- 오케스트라
- royal concertgebouw orchestra
- 보컬명
- krassimira stoyanova, mihoko fujimura, klaus florian vogt, thomas quasthoff
- 미디어SACD HYBRID
- 수입구분수입
- 디스크수2 DISC
- 제조국 EU
TRACK LIST
| DISC 001 | 01 REQUIEM OP.89 (1-10) |
|---|---|
| DISC 002 | 01 REQUEIM OP.89 (1-4) |
| 02 SYMPHONY NO.8 IN G MAJOR, OP.88 (5-8) | |
| 03 APLAUSE |
음반 정보
감히 모두가 머리를 숙이고 감동의 눈물로 바다를 이룰 드보르작 <레퀴엠>의 절대 명반이라 소개하겠다. 그 누가 이토록 준엄하게 최고의 성악진과 오케스트라를 완벽하게 이끌며 탁월한 사운드의 녹음을 완성할 수 있겠는가. 현악파트의 완벽한 컨트롤을 통해 이루어내는 특유의 감각적 악센트와 생동감이 어우러진 율동감, 그리고 밀려오는 서정적 선율의 향연으로 이루어진 교향곡 8번도 분명 뛰어난 명연이지만, 이미 <레퀴엠>에 온 마음을 빼앗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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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보르자크의 ‘레퀴엠’은 베르디나 베를리오즈의 작품만큼 유명세를 누리는 작품은 아니다. 심지어 같은 작곡가의 또 다른 종교합창대작인 ‘스타바트 마테르’에 비해서도 인기가 떨어지는 편이다. 그동안 레코딩 역시 그리 넉넉지 못한 형편이었지만, 작년에 불과 하루사이로 암스테르담과 런던에서 행해졌던 이 작품의 콘서트실황이 나란히 음반으로 등장하였다. 2009년 2월 5/6일에 마리스 얀손스가 콘체르트헤보우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실황과 그 바로 다음날인 2월 7일 런던 로얄 페스티벌 홀에서 있었던 네메 예르비와 런던 필의 실황이 그것들로, 두 실황 모두 각 악단의 자체 레이블을 통해 음반화되었다.
이들 두 음반은 안체를의 역사적인 명연(DG)과 어깨를 견줄 만큼의 빼어난 완성도를 보여준다. 하지만 무려 15분에 가까운 연주시간 차이가 말해주듯, 두 지휘자의 지향점은 판이하게 다르다. 예르비가 빠른 템포와 뚜렷한 다이내믹의 대비, 그리고 오페라적인 특징을 보여주는 솔리스트들의 가창을 통해 이 작품에 드라마틱한 측면을 부각시킨 반면, 얀손스는 여유로운 흐름과 풍성한 양감으로 이 대작의 묵직한 스케일과 종교적인 경건함을 강조하였다. 얀손스의 음반에 참여한 빈 징페라인 합창단이 런던 필하모닉 합창단에 비해 한결 정제된 앙상블을 보여주는 반면, 솔리스트의 활약은 예르비의 음반 쪽에 보다 호감이 간다. 특히 얀손스 음반에 테너 솔로로 기용된 클라우스 플로리안 포그트는 순수한 미성의 소유자이지만, 지휘자가 의도하는 엄숙한 연출의 한 축을 담당하기에는 보이스 칼라가 다소 설익은 느낌으로 다가온다. 크바스토프의 가창도 예르비 음반의 로스에 비해 경직된 편이다.
1부와 2부를 각각의 CD로 확실히 구분한 예르비의 음반이 작품의 전체적인 흐름을 좇아가는데 유리한 점이 있지만, 얀손스 음반은 같은 작곡가의 교향곡 8번이라는 군침 도는 보너스로 구매욕을 자극한다. 레코딩 데이터에 의하면 무려 여섯 번의 콘서트(그중 하나는 11개월에 가까운 시간차가 나기도 한다.)들을 짜깁기해놓은 무늬만 실황인 음반이지만, 귀에 들려오는 청감만으로는 딱히 부자연스런 부분을 감지하기 어렵다. 이 작품에 깃든 작곡가의 유려한 선율감각을 잘 살려낸 수연이며, 콘체르트헤보우 오케스트라의 고급스런 사운드가 빛을 발한다.
- 월간 La Musica - 이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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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보르자크의 ‘레퀴엠’은 베르디나 베를리오즈의 작품만큼 유명세를 누리는 작품은 아니다. 심지어 같은 작곡가의 또 다른 종교합창대작인 ‘스타바트 마테르’에 비해서도 인기가 떨어지는 편이다. 그동안 레코딩 역시 그리 넉넉지 못한 형편이었지만, 작년에 불과 하루사이로 암스테르담과 런던에서 행해졌던 이 작품의 콘서트실황이 나란히 음반으로 등장하였다. 2009년 2월 5/6일에 마리스 얀손스가 콘체르트헤보우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실황과 그 바로 다음날인 2월 7일 런던 로얄 페스티벌 홀에서 있었던 네메 예르비와 런던 필의 실황이 그것들로, 두 실황 모두 각 악단의 자체 레이블을 통해 음반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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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와 2부를 각각의 CD로 확실히 구분한 예르비의 음반이 작품의 전체적인 흐름을 좇아가는데 유리한 점이 있지만, 얀손스 음반은 같은 작곡가의 교향곡 8번이라는 군침 도는 보너스로 구매욕을 자극한다. 레코딩 데이터에 의하면 무려 여섯 번의 콘서트(그중 하나는 11개월에 가까운 시간차가 나기도 한다.)들을 짜깁기해놓은 무늬만 실황인 음반이지만, 귀에 들려오는 청감만으로는 딱히 부자연스런 부분을 감지하기 어렵다. 이 작품에 깃든 작곡가의 유려한 선율감각을 잘 살려낸 수연이며, 콘체르트헤보우 오케스트라의 고급스런 사운드가 빛을 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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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QUIEM, SYMPHONY NO.8/ MARISS JANSONS [SACD HYBR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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