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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 7 LETZTEN WORTE/ ANJA SCHIFFEL/ BRUNO WEIL [SACD HYBR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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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S PRODUKTION

JOSEPH HAYDN - DIE 7 LETZTEN WORTE/ ANJA SCHIFFEL/ BRUNO WEIL [SACD HYBR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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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코드: 4260052380444
음반코드 : 2384622

아티스트: JOSEPH HAYDN

제작사: ARS PRODUKTION

레이블: ARS PRODUKTION

출시일: 2009년 10월 23일

작곡가: JOSEPH HAYDN

지휘자: BRUNO WEIL

연주자: CAPPELLA COLONIENSIS

보컬명: ANJA SCHIFFEL

미디어SACD HYBRID
수입구분수입
디스크수2 DISC
제조국 EU

TRACK LIST

TRACK LIST
DISC 001	01 INTRODUZIONE
	02 VATER, VERZEIH IHNEN, DENN SIE WISSEN NICHT, WAS SIE TUN
	03 SONATA I
	04 HEUTE NOCH WIRST DU BEI MIR IM PARADIESE SEIN
	05 SONATA II
	06 FRAU, SIEH HIER DEINEN SOHN
	07 SONATA III
	08 MEIN GOTT, WARUM HAST DU MICH VERLASSEN?
	09 SONATA IV
DISC 002	01 MICH DURSTET
	02 SONATA V
	03 ES IST VOLLBRACHT
	04 SONATA VI
	05 VATER, IN DEINE HANDE BEFEHLE ICH MEINEN GEIST
	06 SONATA VII
	07 IL TERREMOTO

음반 정보

<십자가 위의 일곱 말씀>은 하이든의 일대 걸작일 뿐만 아니라 계몽주의 사상을 품은 새로운 시대를 알리는 종교음악이기도 하다. 현악 사중주나 오라토리오 판본이 많이 알려져 있지만 본래 이 작품의 오리지널은 관현악곡 판본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하이든 전문가인 브루노 바일과 시대악기 앙상블 카펠라 콜로니엔시스가 각 일곱 말씀에 담긴 상징성과 음악적 수사를 놀랍도록 섬세하게 재현한 뛰어난 연주를 들려준다. 특히 이 실황 공연에서는 일곱 개의 소나타 사이사이에 <생의 한가운데>로 유명한 루이제 린저가 쓴 가사를 독일 여배우 아냐 시펠이 낭독하고 있어서 이색적인데, 하이든이 본래 의도했던 전례 의식을 현대에 알맞게 되살린 시도로, 음악에 음영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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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되어 구하기 어렵기로 소문났던 브루노 바일의 교향곡 선집(Vivarte, 중기와 파리 교향곡 포함)이 재발매 되었을 때 이것은 새로운 잘로몬 교향곡 녹음을 위한 신호탄이 아닌가 하는 예감을 했었다. 아니나 다를까 하이든 서거 200주년을 맞아 잘로몬 교향곡 1기의 3곡을 녹음한 신보가 출시되었다. 수록 순서는 런던에서 초연된 순서를 그대로 준수하여 96, 95, 93번의 순으로 배치되었다. 아마도 다음 녹음은 94, 98, 97의 순이 될 것이다.
악단이 타펠무지크가 아닌 카펠라 콜로니엔시스로 바뀐 것을 아쉬워하는 애호가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카펠라 콜로니엔시스의 시대악기와 역사적 연주방식을 채택했음에도 불구하고 투명함에 과도하게 집착하거나 하는 과오를 범하지 않는다. 브루노 바일은 잘로몬 교향곡 초연에 맞는 40명 규모의 단원을 당대 연주 관습에 맞게 배치하고, 중용적인 템포와 투명함을 유지한다. 특히 첼로와 콘트라베이스 주자의 경우 양분하여 좌우에 배치함으로써 저음이 한쪽으로만 쏠리지 않도록 독특하게 활용하고 있다. 그 결과 96번 교향곡은 전례가 없을 정도로 유려하고 우아한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95번의 4악장 푸가 주제에서 오보에와 바이올린이 서로 교합하여 쌓아올리는 변증법적인 울림은 기가 막히다. 바일의 이러한 세련됨이 다소 불만족스럽다면 같이 수록된 해설 CD에서는 정제되지 않고 빠른 템포의 또 다른 버전의 연주를 접할 수 있다.
역시 같은 연주단체와 함께 한 십자가 위의 마지막 일곱 말씀은 보기 드문 오케스트라 버전이다. 특기할만한 것은 실제로 예수의 마지막 일곱 말씀을 하나하나 소리 내어 낭송하는 관습을 그대로 지키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낭송자는 사제가 아닌 연극을 전공한 여배우가 진행하지만, 영성적이고 진지한 분위기만큼은 여타의 녹음을 압도한다. 서곡을 들어보면 앞선 교향곡 녹음에 비해 잔향이 길고 마이크가 가깝게 잡혀있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데, 아무래도 라이브 콘서트를 그대로 녹음한 탓인 것으로 짐작된다. 아무튼 서주부와 일곱 소나타는 아다지오를 비롯한 매우 느린 템포로 일관되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게 느껴진다. 다소 가벼운 느낌의 사발(Alia Vox)이나 투명한 텍스처를 선보였던 브뤼헨(Glossa)의 전작들보다 훨씬 우위에 있다. 특히 예수가 하느님으로부터 버림을 받는 제4소나타의 은은한 느낌은 전례를 찾을 수 없을 정도이다.
- 월간 La Musica - 이정엽

상품군: 기타

제조사: ARS PRODUKTION

제조국: XX

품명 및 모델명: DIE 7 LETZTEN WORTE/ ANJA SCHIFFEL/ BRUNO WEIL [SACD HYBRID]

수입여부: 수입

A/S 및 소비자상담: 핫트랙스 / 166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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