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MPHONY NO.1/ SIMONE YOUNG [SACD HYBRID]](https://contents.kyobobook.co.kr/music/large/4204/240243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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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코드
- 4260034866751
음반코드 : 2402439
- 아티스트
- JOHANNES BRAHMS
- 제작사
- OEHMS CLASSICS
- 레이블
- OEHMS CLASSICS
- 출시일
- 2010년 11월 24일
- 작곡가
- JOHANNES BRAHMS
- 지휘자
- SIMONE YOUNG
- 오케스트라
- PHILHARMONIKER HAMBURG
- 미디어SACD HYBRID
- 수입구분수입
- 디스크수1 DISC
- 제조국 EU
TRACK LIST
| DISC 001 | 01 SYMPHONY NO.1 IN C MINOR OP.68 (1-4) |
|---|
음반 정보
시모네 영이 함브루크 필하모닉과 진행하고 있는 브루크너 사이클의 다섯 번째 발매분. 이전에 나왔던 2, 3, 4, 8번의 경우 오리지널 버전이 녹음되는 경우가 극히 드물지만, 1번은 많은 지휘자들이 1865/66년의 린츠 버전을 사용하고 있으며 시모네 영 역시 린츠 버전으로 녹음했다. 이 녹음의 강력한 연주를 들어보면 시모네 영이 버전의 희소성에만 의존하는 지휘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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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진중한 해석을 표방하고 나선 브람스 교향곡 연주. 2005년부터 함부르크 오페라와 필하모니의 지휘를 맡아 맹활약 중인 여성 지휘자 시모네 영은 지금까지 욈스(OHEMS) 레이블을 통해 바그너의 라인의 황금, 초판본을 사용한 브루크너 교향곡 연주들을 선보여 왔는데 드디어 함부르크 태생인 대작곡가 브람스의 교향곡 제1번을 함부르크 필하모니와 함께 녹음했다.
유명한 1악장 서주를 여는 지휘자의 발걸음은 상당히 느릿하고 팀파니의 타격 하나하나에 육중한 무게를 꾹꾹 눌러 담고 있는데 그 첫인상은 장중한 효과 보다는 음악의 흐름이 다소 정체된 것처럼 들리는 점이 아쉽다. 최근의 경향대로 1악장 제시부도 충실히 반복하고 있는데 악단의 음색과 녹음의 성향 모두 약간은 어둡고 차분하게 가라앉은 편이어서 기본적으로 가장 브람스다운 음향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지휘자는 과도한 효과를 지양하며 차분한 흐름과 진중한 앙상블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북독일적인 음향이라는 점에서는 일단 성공을 거두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해석은 지휘자의 존재감을 제외하고 생각해보면 작품의 전형적인 아름다움은 나름대로 잘 살리고 있으나 그 이상의 어떠한 점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자극적인 음향은 아닌 반면 금관의 과감한 활약이 종종 아쉽다. 1악장 전개부 최후의 절정부에서 백열적인 폭발을 보여주는 트럼펫의 찬란한 외침을 기대한다면 분명 실망스러울 것이다. 북독일적인 브람스상 구현을 위해 소리를 다듬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다른 멋진 요소들이 희생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소담한 해석이라 할 수 있으며 그 자체로 일정한 경지에 도달한 연주임에는 분명하나 일견 독일적인 해석이면서도 과거의 거장들처럼 충분히 표정이 진하지도 육중하지도 못해서 반복해서 감상할수록 오늘날의 기준으로는 그 위상이 애매하다.
푸르트벵글러/베를린 필(DG)이나 토스카니니/NBC심포니(RCA), 카라얀 최후의 베를린 필 녹음(DG) 등이 보여준 해석의 경지에 비한다면 관악과 현악의 밸런스라는 점에서 여전히 해결해야 할 숙제가 많이 남아 있는 연주라 하겠으며 보다 현대적이고 치밀한 앙상블이라면 역시 가장 최근의 래틀/베를린 필(EMI)의 연주를 제일 먼저 추천해야 할 것이다. 북독일적인 진중함이라면 역시 이보다는 반트/NDR 심포니(RCA)가 들려준 견고한 울림이 더 그립다.
전체적으로 착실하게 다듬어진 수작이라고 할 수 있는 연주이며 처음 듣게 되면 나름대로 강렬한 첫인상을 심어주는 연주이나 주의 깊게 감상하면 여러 가지 분명한 한계점을 노출하고 있다. 음악 외적으로는 교향곡 한 곡만 수록되어 있는 것도 아쉬운 점이다.
- 월간 La Musica - 이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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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진중한 해석을 표방하고 나선 브람스 교향곡 연주. 2005년부터 함부르크 오페라와 필하모니의 지휘를 맡아 맹활약 중인 여성 지휘자 시모네 영은 지금까지 욈스(OHEMS) 레이블을 통해 바그너의 라인의 황금, 초판본을 사용한 브루크너 교향곡 연주들을 선보여 왔는데 드디어 함부르크 태생인 대작곡가 브람스의 교향곡 제1번을 함부르크 필하모니와 함께 녹음했다.
유명한 1악장 서주를 여는 지휘자의 발걸음은 상당히 느릿하고 팀파니의 타격 하나하나에 육중한 무게를 꾹꾹 눌러 담고 있는데 그 첫인상은 장중한 효과 보다는 음악의 흐름이 다소 정체된 것처럼 들리는 점이 아쉽다. 최근의 경향대로 1악장 제시부도 충실히 반복하고 있는데 악단의 음색과 녹음의 성향 모두 약간은 어둡고 차분하게 가라앉은 편이어서 기본적으로 가장 브람스다운 음향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지휘자는 과도한 효과를 지양하며 차분한 흐름과 진중한 앙상블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북독일적인 음향이라는 점에서는 일단 성공을 거두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해석은 지휘자의 존재감을 제외하고 생각해보면 작품의 전형적인 아름다움은 나름대로 잘 살리고 있으나 그 이상의 어떠한 점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자극적인 음향은 아닌 반면 금관의 과감한 활약이 종종 아쉽다. 1악장 전개부 최후의 절정부에서 백열적인 폭발을 보여주는 트럼펫의 찬란한 외침을 기대한다면 분명 실망스러울 것이다. 북독일적인 브람스상 구현을 위해 소리를 다듬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다른 멋진 요소들이 희생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소담한 해석이라 할 수 있으며 그 자체로 일정한 경지에 도달한 연주임에는 분명하나 일견 독일적인 해석이면서도 과거의 거장들처럼 충분히 표정이 진하지도 육중하지도 못해서 반복해서 감상할수록 오늘날의 기준으로는 그 위상이 애매하다.
푸르트벵글러/베를린 필(DG)이나 토스카니니/NBC심포니(RCA), 카라얀 최후의 베를린 필 녹음(DG) 등이 보여준 해석의 경지에 비한다면 관악과 현악의 밸런스라는 점에서 여전히 해결해야 할 숙제가 많이 남아 있는 연주라 하겠으며 보다 현대적이고 치밀한 앙상블이라면 역시 가장 최근의 래틀/베를린 필(EMI)의 연주를 제일 먼저 추천해야 할 것이다. 북독일적인 진중함이라면 역시 이보다는 반트/NDR 심포니(RCA)가 들려준 견고한 울림이 더 그립다.
전체적으로 착실하게 다듬어진 수작이라고 할 수 있는 연주이며 처음 듣게 되면 나름대로 강렬한 첫인상을 심어주는 연주이나 주의 깊게 감상하면 여러 가지 분명한 한계점을 노출하고 있다. 음악 외적으로는 교향곡 한 곡만 수록되어 있는 것도 아쉬운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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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군
- 기타
- 제조사
- OEHMS CLASSICS
- 제조국
- XX
- 품명 및 모델명
- SYMPHONY NO.1/ SIMONE YOUNG [SACD HYBRID]
- 수입여부
-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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