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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코드
- 4010228685428
음반코드 : 2395820
- 아티스트
- MICHAEL JARRELL/ STEFANO GERVASONI/ BRIAN FERNEYHOUGH
- 제작사
- WERGO
- 레이블
- WERGO
- 출시일
- 2010년 06월 25일
- 지휘자
- DIEGO MASSON, ETIENNE SIEBENS, JAMES WOOD
- 연주자
- HAE-SUNG KANG, MICHAEL TIEPOLD, HELEN BLEDSOE, OMAR EBRAHIM, MUSIKFABRIK
- 미디어CD
- 수입구분수입
- 디스크수1 DISC
- 제조국 EU
TRACK LIST
| DISC 001 | 01 ...PRISME/ INCIDENCES II... (MICHAEL JARRELL) |
|---|---|
| 02 FAR NIENTE (STEFANO GERVASONI) | |
| 03 OMBRE/ MIROIR (JOEL-FRANCOIS DURAND) | |
| 04 SHADOWTIME VI : SEVEN TABLEAUX VIVANTS REPRESENTING THE ANGEL OF HISTORY AS MELANCHOLIA (BRIAN FERNEYHOUGH) |
음반 정보
무지크파브리크가 전하는 현대음악의 요소 4집은 안개속에 투영된 그림자와 같이 오묘한 음색들을 통해 음울한 표현들을 보여주는 작품을 연주한다. 게르바소니, 뒤랑드, 페르네이후 등 작곡가 모두 '니엔테(無)', '거울', '그림자'와 같은 단어를 제목에 넣음으로 자신들이 표현하고자 하는 정서를 대변하고 있다. 무엇보다 '엥테르콩탕포렝'의 리더로 최고의 현대음악 스페셜리스트로 각광받고 있는 강혜선이 연주하는 미카엘 자렐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놓쳐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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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에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 무지크파브릭 에디션에 대해 특별히 기대가 된다는 나의 언급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시리라 믿는다. 이 시리즈는 ‘에디션’으로서 과거의 녹음들을 편집해서 엮은 것이기에 벌써 4집까지 나오게 되었다. 무지크파브릭 에디션은 우리 시대를 이끌어가는 음악들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데에 큰 존재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오늘을 살아가는 애호가라면 꼭 들어보아야 한다.
‘그림자 놀이’라는 제목의 이 음반에는 1집과 마찬가지로 네 명의 작곡가의 독주와 앙상블을 위한 작품이 수록되어있다. 첫 곡은 스위스 태생인 마하엘 야렐의 바이올린과 앙상블을 위한 ‘...프리즘/입사 II...’로, 비르투오적인 바이올린은 협주곡과 같이 앙상블에 대응되는 존재라기보다는 곡의 진행을 이끄는 지휘자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고 음악은 좁은 음역에 집착하는 바이올린에 집중되면서 그 주위를 맴돈다. 바이올린 독주를 맡은 강혜선은 독주를 연주하면서도 앙상블 일원이 되기도 하고, 앙상블에 대응되면서도 이끌기도 하는 이러한 특징들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그의 연주는 무리가 느껴지지 않으며, 어려운 음악도 편하게 들을 수 있도록 만드는 마력이 깃들어있다.
스테파노 제르바소니의 ‘Far niente’는 콘트라베이스와 앙상블을 위한 작품으로, 몇 부분을 제외하고는 콘트라베이스가 독주자라는 것을 감지하기 어려울 정도로 앙상블화 되어있으며, 다양한 악기들이 만들어내는 음향의 화려한 점멸이 인상적이다. 조엘-프랑수아 뒤랑의 ‘그림자/거울’은 플루트와 앙상블을 위한 곡으로, 앞의 두 곡과는 달리 독주 플루트가 두드러져 있다. 소음을 지양하고 악기들이 만드는 화음으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것을 보면 프랑스 작곡가답다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으로 브라이언 퍼니휴의 ‘그림자 시간 6번’이 수록되어 있다. 퍼니휴는 악보를 어렵게 쓰기로 유명한데, 이에 지레 겁을 먹는 경우가 많이 있다. 하지만 무지크파브릭은 모든 패시지를 자신 있게 연주하여 곡을 바로 서게 한다. 이 곡은 낭독과 앙상블을 위한 곡으로, 낭독이 앙상블에 비해 크게 설정되어있어서 부분에 따라서 기악과 분리되는 것이 아쉽다.
- 월간 La Musica - 송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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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에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 무지크파브릭 에디션에 대해 특별히 기대가 된다는 나의 언급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시리라 믿는다. 이 시리즈는 ‘에디션’으로서 과거의 녹음들을 편집해서 엮은 것이기에 벌써 4집까지 나오게 되었다. 무지크파브릭 에디션은 우리 시대를 이끌어가는 음악들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데에 큰 존재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오늘을 살아가는 애호가라면 꼭 들어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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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파노 제르바소니의 ‘Far niente’는 콘트라베이스와 앙상블을 위한 작품으로, 몇 부분을 제외하고는 콘트라베이스가 독주자라는 것을 감지하기 어려울 정도로 앙상블화 되어있으며, 다양한 악기들이 만들어내는 음향의 화려한 점멸이 인상적이다. 조엘-프랑수아 뒤랑의 ‘그림자/거울’은 플루트와 앙상블을 위한 곡으로, 앞의 두 곡과는 달리 독주 플루트가 두드러져 있다. 소음을 지양하고 악기들이 만드는 화음으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것을 보면 프랑스 작곡가답다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으로 브라이언 퍼니휴의 ‘그림자 시간 6번’이 수록되어 있다. 퍼니휴는 악보를 어렵게 쓰기로 유명한데, 이에 지레 겁을 먹는 경우가 많이 있다. 하지만 무지크파브릭은 모든 패시지를 자신 있게 연주하여 곡을 바로 서게 한다. 이 곡은 낭독과 앙상블을 위한 곡으로, 낭독이 앙상블에 비해 크게 설정되어있어서 부분에 따라서 기악과 분리되는 것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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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군
- 기타
- 제조사
- WERGO
- 제조국
- XX
- 품명 및 모델명
- SHADOW GAMES/ MUSIKFABR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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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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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트랙스 / 166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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