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TON CELLO CONCERTO/ JEFFREY TATE [월튼: 첼로 협주곡, 블로흐, 리게티, 브리튼 - 피터 비스펠베이]](http://contents.kyobobook.co.kr/music/large/7573/237574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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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코드
- 0880040404224
음반코드 : 2375743
- 아티스트
- PIETER WISPELWEY
- 제작사
- ONYX
- 레이블
- ONYX
- 출시일
- 2009년 04월 07일
- 지휘자
- JEFREY TATE
- 오케스트라
- SYDNEY SYMPHONY
- 연주자
- PIETER WISPELWEY
- 악기명
- CELLO
- 미디어CD
- 수입구분수입
- 디스크수1 DISC
- 제조국 EU
TRACK LIST
| DISC 001 | 01 CELLO CONCERTO (1-3) (WILLIAM WALTON) |
|---|---|
| 02 SUITE NO.1 FOR SOLO CELLO (4-7) (ERNEST BLOCH) | |
| 03 SONATA FOR SOLO CELLO (8-9) (GYORGY LIGETI) | |
| 04 PASSACAGLIA FOR SOLO CELLO (WILLIAM WALTON) | |
| 05 CIACCONA (BENJAMIN BRITTEN) |
음반 정보
우리 시대 최고의 첼리스트 중 한 명인 피터르 비스펠베이가 채널 클래식스와의 오랜 협력관계 이후 오닉스에서 데뷔 앨범을 발표했다. 처음으로 녹음한 윌리엄 월튼의 첼로 협주곡은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의 실황 연주이다. 피아티고르스키에게 헌정된 20세기 첼로 협주곡의 명작에서 비스펠베이는 가볍고 민첩한 활력, 완벽한 인토네이션을 들려주며 느린 악장에 담긴 길고 낭만적인 선율에서 회고조의 그리움을 완벽하게 이끌어냈다. 이 밖에도 비스펠베이는 블로흐, 리게티, 월튼, 브리튼의 무반주 첼로 작품을 적절하게 배열해서 ‘전통주의자’와 ‘현대주의자’, 양쪽 시선에서 바라본 20세기 첼로 음악의 패러다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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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펠베이가 오닉스에서 첫 음반을 내놓았다. 수록곡들은 다소 일관성을 찾기가 어려운 네 작곡가의 곡을 담았기 때문에 음반의 성격을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우선 흔히 들을 수 없는 월튼의 ‘첼로 협주곡’을 비롯하여 다양한 20세기의 독주곡들이 선곡되어 비스펠베이의 최근 관심사를 보여준다. 월튼의 ‘첼로 협주곡’은 1956년에 작곡되었지만 영국 신사다운 신중함을 갖고 있으면서도 낭만적이면서 남성적인 박력이 넘치는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첼로 협주곡은 내적인 깊이를 담고 있어 월튼의 다른 작품에 비해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폴 토르틀리에(EMI)는 기교적이고 강력한 다이나믹으로 빠르게 밀고 나가는 방법을 택했다면, 이 음반의 비스펠베이는 특유의 낭만적인 감성이 담긴 멜로디 위주로 부드럽게 속삭이는 방법을 택했다. 덕분에 토르틀리에보다 4분이나 느려졌지만 한 동기에서도 활로 다양한 음색을 만들어내는 비스펠베이 사운드가 있기에 지루하지 않다. 요즘 주목을 받으며 급성장 하고 있는 시드니 심포니는 반주에 충실한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지만, 오히려 첼로에 집중하고 있는 월튼의 협주곡 스타일에는 잘 부합한다. 블로흐는 새 개의 ‘첼로 모음곡’을 썼는데, 비스펠베이는 그 중 1번을 이 음반에 수록했다.
전곡을 녹음한 에마뉘엘 배르트랑(HMF)은 작품을 충실한 음향으로 표현하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비스펠베이는 충분한 여유를 갖고 부드러운 숨결로 고독의 정서를 반영하고 있어 월튼의 협주곡에 보여준 이야기로서의 음악의 기조를 이어간다. 이러한 정서는 월튼의 만년의 작품인 ‘파사칼리아’에서도 유감없이 드러난다. 비스펠베이의 음색에는 고독한 독백이 어울리기는 하지만 레퍼토리를 제한하거나 여러 곡들을 획일적으로 만드는 문제가 있다. 이러한 맹점은 1993년에 녹음한 현대 첼로 독주곡집(Channel)에서도 이미 드러낸 바 있지만, 이 신보에서도 크게 벗어나지는 못했다. 리게티의 ‘소나타’는 1993년 녹음에도 포함됐던 곡으로, 이 곡을 젊은 날 감정에 치우친 연주에 대해 반성하고 이러한 자신의 벽을 뛰어넘고자 하는 시험대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 비스펠베이는 15년 전보다 1분 이상 빠른 속도로 연주하고 있는데, 감정 표현에 충실하면서도 부분에 따른 음악적인 대비를 보다 분명하게 살려내어 이성적인 구성미를 보강했다. 브리튼의 ‘샤코나’도 2001년에 출시된 브리튼의 첼로 모음곡 전곡 음반(Channel)에서 선보인 적이 있다. 자의적인 해석이 있지만 상당히 훌륭했던 그 연주와 음악적인 해석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보다 강렬해진 활쓰임은 ‘첼로 모음곡 2번’ 전체의 한 악장이 아닌 독립된 작품으로서 접근했기 때문일 것이다.
- 월간 La Musica - 송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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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펠베이가 오닉스에서 첫 음반을 내놓았다. 수록곡들은 다소 일관성을 찾기가 어려운 네 작곡가의 곡을 담았기 때문에 음반의 성격을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우선 흔히 들을 수 없는 월튼의 ‘첼로 협주곡’을 비롯하여 다양한 20세기의 독주곡들이 선곡되어 비스펠베이의 최근 관심사를 보여준다. 월튼의 ‘첼로 협주곡’은 1956년에 작곡되었지만 영국 신사다운 신중함을 갖고 있으면서도 낭만적이면서 남성적인 박력이 넘치는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첼로 협주곡은 내적인 깊이를 담고 있어 월튼의 다른 작품에 비해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폴 토르틀리에(EMI)는 기교적이고 강력한 다이나믹으로 빠르게 밀고 나가는 방법을 택했다면, 이 음반의 비스펠베이는 특유의 낭만적인 감성이 담긴 멜로디 위주로 부드럽게 속삭이는 방법을 택했다. 덕분에 토르틀리에보다 4분이나 느려졌지만 한 동기에서도 활로 다양한 음색을 만들어내는 비스펠베이 사운드가 있기에 지루하지 않다. 요즘 주목을 받으며 급성장 하고 있는 시드니 심포니는 반주에 충실한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지만, 오히려 첼로에 집중하고 있는 월튼의 협주곡 스타일에는 잘 부합한다. 블로흐는 새 개의 ‘첼로 모음곡’을 썼는데, 비스펠베이는 그 중 1번을 이 음반에 수록했다.
전곡을 녹음한 에마뉘엘 배르트랑(HMF)은 작품을 충실한 음향으로 표현하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비스펠베이는 충분한 여유를 갖고 부드러운 숨결로 고독의 정서를 반영하고 있어 월튼의 협주곡에 보여준 이야기로서의 음악의 기조를 이어간다. 이러한 정서는 월튼의 만년의 작품인 ‘파사칼리아’에서도 유감없이 드러난다. 비스펠베이의 음색에는 고독한 독백이 어울리기는 하지만 레퍼토리를 제한하거나 여러 곡들을 획일적으로 만드는 문제가 있다. 이러한 맹점은 1993년에 녹음한 현대 첼로 독주곡집(Channel)에서도 이미 드러낸 바 있지만, 이 신보에서도 크게 벗어나지는 못했다. 리게티의 ‘소나타’는 1993년 녹음에도 포함됐던 곡으로, 이 곡을 젊은 날 감정에 치우친 연주에 대해 반성하고 이러한 자신의 벽을 뛰어넘고자 하는 시험대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 비스펠베이는 15년 전보다 1분 이상 빠른 속도로 연주하고 있는데, 감정 표현에 충실하면서도 부분에 따른 음악적인 대비를 보다 분명하게 살려내어 이성적인 구성미를 보강했다. 브리튼의 ‘샤코나’도 2001년에 출시된 브리튼의 첼로 모음곡 전곡 음반(Channel)에서 선보인 적이 있다. 자의적인 해석이 있지만 상당히 훌륭했던 그 연주와 음악적인 해석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보다 강렬해진 활쓰임은 ‘첼로 모음곡 2번’ 전체의 한 악장이 아닌 독립된 작품으로서 접근했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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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NYX
- 제조국
- 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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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LTON CELLO CONCERTO/ PIETER WISPELWEY/ JEFFREY T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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