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CONCORD SYMPHONY/ MICHAEL TILSON THOMAS, PAUL JACOBS [SACD HYBRID]](http://contents.kyobobook.co.kr/music/large/7804/240877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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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ES IVES/ HENRY BRANT/ AARON COPLAND - A CONCORD SYMPHONY/ MICHAEL TILSON THOMAS, PAUL JACOBS [SACD HYBR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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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코드
- 0821936003824
음반코드 : 2408770
- 아티스트
- CHARLES IVES/ HENRY BRANT/ AARON COPLAND
- 제작사
- SFS MEDIA
- 레이블
- SFS MEDIA
- 출시일
- 2011년 04월 14일
- 지휘자
- MICHAEL TILSON THOMAS
- 오케스트라
- SAN FRANCISCO SYMPHONY
- 연주자
- PAUL JACOBS
- 악기명
- ORGAN
- 미디어SACD HYBRID
- 수입구분수입
- 디스크수1 DISC
- 제조국 미국
TRACK LIST
| DISC 001 | 01 A CONCORD SYMPHONY (CHARLES IVES/ HENRY BRANT) |
|---|---|
| 02 ORGAN SYMPHONY (AARON COPLAND) |
음반 정보
아이브즈-브랜트의 콩코드 교향곡과 코플랜드의 오르간 교향곡은 미국 오케스트라의 힘과 정체성을 담은 음반이다. 콩코드 교향곡은 도발적인 상상력이라는 점에서 아이브즈의 후계자로 불리는 헨리 브랜트가 존경하는 선배 아이브즈의 피아노 소나타 2번을 오케스트레이션한 작품으로, 무려 40여년간에 거쳐 다듬은 '소명감으로 진행한 작업'이다. 깊은 감정을 폭넓게 표현한 틸슨 토머스의 해석도 생동감이 넘친다. 코플랜드의 초기작인 오르간 교향곡은 아이브즈와 묘한 대조를 이룰 뿐만 아니라 연주 자체도 색채감이 두드러지는 수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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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즈 아이브스는 미국 음악사에서 가장 독특한 작곡가 중 한 사람으로 꼽힌다. 음악을 공부했지만 일찍부터 보험 사업에 뛰어들어 크게 성공한 사업가라는 점도 그렇지만, 그가 주말마다 작곡했다는 작품들이 무장하고 있는 범상치 않은 아이디어 때문이기도 하다. 아이브스 생전에는 그의 많은 작품 중 극히 일부만 연주되었으며 출판도 자비를 들여 했으니, 작곡가로서의 활동은 그리 만족스럽다고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후배 작곡가들은 그의 작품에 큰 충격을 받았으며, 미국 음악이 나아갈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여러 작품의 멜로디를 인용하고 이어붙인 콜라주 기법과 다양한 조성과 선율을 중첩시킨 복조성과 폴리미터, 폴리리듬 등 과감한 시도들은 매우 혁신적인 것들이었다. 이러한 기법들이 20세기 중반이 되어서야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아이브스의 선구자적인 안목에 감탄할 수밖에 없다.
아이브스의 ‘피아노 소나타 2번 콩코드’는 시도를 넘어 아이브스의 성숙한 작곡기법들로 만들어진 그의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이다. 이 음반이 수록하고 있는 ‘콩코드 교향곡’은 헨리 브란트가 ‘콩코드 소나타’를 관현악으로 편곡한 것이다. 피아노라는 단일 악기의 연주에서 각 성부들이 잘 분리되어 들리지 않았다면 이 편곡은 도움을 줄 것이다. 사실 아이브스는 피아노 소나타로 작곡을 하면서도 관현악적인 판타지를 가졌던 것으로 보인다. 비록 옵션이기는 하지만 플루트와 비올라의 오블리가토가 추가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브란트에 의해 완성된 이 방대한 작업은 다소 어수선하게 들린다. 아이브스가 작곡한 교향곡들이 소란스러울 수는 있어도 어수선하거나 혼란스럽지는 않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코플란드의 ‘오르간 교향곡’은 언제나 레너드 슬래트킨이 지휘하는 세인트 루이스 심포니(RCA)의 성공적인 작업과 비교할 수밖에 없다. 우선 마이클 틸슨 토마스는 첫 악장부터 침잠하는 고요에 감상자의 인내를 시험하는 것 같다. 본래 작품 자체가 이러한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점차 고전을 지향하는 토마스의 요즘의 경향은 이를 심화시킨 듯하다. 하지만 2악장과 3악장의 분출하는 에너지에 어둠을 깨치고 천지창조의 기쁨을 만끽하게 한다. 또한 슬래트킨에 비해 관현악의 다양한 음색이 보다 맑고 명확하며 순수하고 가벼워, 곡 전체를 밝은 이미지로 바꿔놓았다.
- 월간 La Musica - 송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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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즈 아이브스는 미국 음악사에서 가장 독특한 작곡가 중 한 사람으로 꼽힌다. 음악을 공부했지만 일찍부터 보험 사업에 뛰어들어 크게 성공한 사업가라는 점도 그렇지만, 그가 주말마다 작곡했다는 작품들이 무장하고 있는 범상치 않은 아이디어 때문이기도 하다. 아이브스 생전에는 그의 많은 작품 중 극히 일부만 연주되었으며 출판도 자비를 들여 했으니, 작곡가로서의 활동은 그리 만족스럽다고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후배 작곡가들은 그의 작품에 큰 충격을 받았으며, 미국 음악이 나아갈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여러 작품의 멜로디를 인용하고 이어붙인 콜라주 기법과 다양한 조성과 선율을 중첩시킨 복조성과 폴리미터, 폴리리듬 등 과감한 시도들은 매우 혁신적인 것들이었다. 이러한 기법들이 20세기 중반이 되어서야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아이브스의 선구자적인 안목에 감탄할 수밖에 없다.
아이브스의 ‘피아노 소나타 2번 콩코드’는 시도를 넘어 아이브스의 성숙한 작곡기법들로 만들어진 그의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이다. 이 음반이 수록하고 있는 ‘콩코드 교향곡’은 헨리 브란트가 ‘콩코드 소나타’를 관현악으로 편곡한 것이다. 피아노라는 단일 악기의 연주에서 각 성부들이 잘 분리되어 들리지 않았다면 이 편곡은 도움을 줄 것이다. 사실 아이브스는 피아노 소나타로 작곡을 하면서도 관현악적인 판타지를 가졌던 것으로 보인다. 비록 옵션이기는 하지만 플루트와 비올라의 오블리가토가 추가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브란트에 의해 완성된 이 방대한 작업은 다소 어수선하게 들린다. 아이브스가 작곡한 교향곡들이 소란스러울 수는 있어도 어수선하거나 혼란스럽지는 않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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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군
-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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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N FRANCISCO SYMPH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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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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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CONCORD SYMPHONY/ MICHAEL TILSON THOMAS, PAUL JACOBS [SACD HYBR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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