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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TASIES & IMPROMPTUS [SACD HYBR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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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CLASSICS

LAVINIA MEIJER - FANTASIES & IMPROMPTUS [SACD HYBR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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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코드: 0723385317111
음반코드 : 2411611

아티스트: LAVINIA MEIJER

제작사: CHANNEL CLASSICS

레이블: CHANNEL CLASSICS

출시일: 2011년 06월 14일

연주자: LAVINIA MEIJER

악기명: HARP

미디어SACD HYBRID
수입구분수입
디스크수1 DISC
제조국 EU

TRACK LIST

TRACK LIST
DISC 001	01 IMPROMPTU-CAPRICE, OP.9 (GABRIEL PIERNE)
	02 FANTAISIE, OP.35 (LOUIS SPOHR)
	03 VARAITIONS ON 'JE SUIS ENCORE DANS MON PRINTEMPS', OP.36
	04 FANTAISIE, OP.95 (CAMILLE SAINT-SAENS)
	05 IMPROMPTU, OP.86 ] (GABRIEL FAURE)
	06 UNE CAHTELAINE EN SA TOUR..., OP.110
	07 2ND IMPROMPTU (GABRIEL VERDALLE)
	08 FANTASIE UBER DAS NIEDERLANDISCHE VALKSLIED "WIEN NEERLANDSCH BLOED" (J. SNOER)
	09 IMPROMPTU, OP.21 (ALBERT ROUSSEL)
	10 IMPROMPTU (REINHOLD GLIERE)

음반 정보

<디베르티스망>과 <비전> 음반으로 단숨에 유럽 굴지의 독주자로 떠오른 한국계 네덜란드 하피스트, 라비니아 마이어의 새로운 음반. 이 음반에서 마이어는 자유로운 환상곡 형식과 즉흥 연주에서 출발한 즉흥곡 사이의 유사점을 탐구하며,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하프곡을 쓴 슈포어를 필두로 아랍 세계의 정취가 은은하게 배어있는 생상스의 환상곡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그 어떤 악기보다도 듣는 이의 환상을 자극하는 하프 레퍼터리의 진수를 선보인다. 특히 하프 연주자이기도 했던 스노어와 베르달레의 작품이 흥미를 끄는데, 라비니아 마이어 특유의 명쾌한 아티큘레이션과 풍부한 감성이 후기 낭만주의 양식과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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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볼에 보조개가 살짝 들어간 라비니아 마이어의 사진이 담긴 표지를 보는 순간 왠지 모를 친근함이 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완벽한 동양인의 모습을 한 이 네덜란드의 하피스트는 놀랍게도 입양된 한국계 연주자이다. 이제 28세인 마이어는 유럽과 미국의 여러 콩쿠르를 석권한 차세대의 유망주로서, 이 음반은 채널 클래식스에서 발매한 세 번째 독주집이다. 하프를 독주 악기로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서 독주집을 냈다고 밝힌 마이어는, 그럼에도 첫 음반부터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작곡가를 선택하는 모험을 감행했다. 하지만 마이어의 선곡은 하프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탁월한 선택이었다. 첫 음반에서는 하프 음악의 정점이었던 20세기 초 낭만의 끝자락에 선 프랑스 작곡가들의 작품을 통해 하프의 화려한 매력을 아낌없이 전했으며, 두 번째 음반에서는 현대적인 작품들로 마이어 자신의 능력과 기량을 한껏 뽐냈다.
이번에 발매된 세 번째 음반은 생상스와 포레, 루셀, 피에르네, 베르달 등 프랑스 작곡가들의 작품들이 수록되어 첫 음반의 컨셉으로 되돌아왔다. 하지만 ‘환상곡’과 ‘즉흥곡’의 자유롭고 산뜻한 분위기는 이 음반만의 매력이다. 이 음반에서 가장 잘 알려진 작곡가인 생상스의 ‘환상곡’의 멜로디는 ‘백조’가 연상될 정도로 아름다우며, ‘레퀴엠’으로 유명한 포레의 ‘즉흥곡’과 ‘탑의 부인’은 포레의 전형적인 환상적인 분위기와 낭만적인 감수성이 가득하다. 근대 프랑스의 이단아였던 루셀의 ‘즉흥곡’에서는 역시 그를 상징하는 규칙적인 리듬과 이국적인 화음, 호흡이 긴 멜로디가 나타난다. 하지만 하프에서 울려나오는 음색은 그럼에도 루셀은 분명한 프랑스 작곡가였음을 증명한다. 피에르네의 ‘즉흥 광시곡’과 베르달의 ‘즉흥곡 2번’에는 여름날 휴일 오후에 연인과 차가운 차 한 잔을 나누는 시간에 어울릴 듯한 여유로움과 애틋함이 있다.
이외에도 독일의 슈포어와 러시아의 글리에르, 네덜란드의 스누르의 작품이 사아사이에 끼워져 있다. 슈포어의 ‘환상곡’ 등은 귀족의 한 때와 같이 우아하며, 러시아 후기 낭만의 정점이었던 글리에르의 ‘즉흥곡’은 러시아 특유의 민속적인 선율과 프랑스적인 우아한 화성과 만나 이국적이면서도 산뜻하다. 스누르는 20세기 초 네덜란드 최고의 하피스트로서, 그의 ‘네덜란드 민요 주제에 의한 환상곡’은 단순하고 간단한 멜로디를 갖고 있지만, 마이어는 하프의 아름다운 음색과 기교적인 화려함을 드러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연주하고 있다. 마이어의 세 번째 음반을 듣는 중에 이런 생각이 든다. 첫 음반이 전반부, 두 번째 음반이 후반부라면, 이 음반은 마이어의 마음이 담긴 앙코르라고.
- 월간 La Musica - 송주호

상품군: 기타

제조사: CHANNEL CLASSICS

제조국: XX

품명 및 모델명: FANTASIES & IMPROMPTUS [SACD HYBRID]

수입여부: 수입

A/S 및 소비자상담: 핫트랙스 / 166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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