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AISONS VOL.2/ DEJAN LAZIC [SACD HYBRID] [데얀 라지치: 리에종 2집 - 슈만 & 브람스]](https://contents.kyobobook.co.kr/music/large/2383/2383222.jpg)
CHANNEL CLASSICS
ROBERT SCHUMANN/ JOHANNES BRAHMS - LIAISONS VOL.2/ DEJAN LAZIC [SACD HYBRID] [데얀 라지치: 리에종 2집 - 슈만 & 브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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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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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코드 : 2383222
- 아티스트
- ROBERT SCHUMANN/ JOHANNES BRAHMS
- 제작사
- CHANNEL CLASSICS
- 레이블
- CHANNEL CLASSICS
- 출시일
- 2009년 09월 24일
- 연주자
- DEJAN LAZIC
- 미디어SACD HYBRID
- 수입구분수입
- 디스크수1 DISC
- 제조국 EU
TRACK LIST
| DISC 001 | 01 PAPILLONS, OP.2 (1-13) (ROBERT SCHUMANN) |
|---|---|
| 02 WALDSZENEN (FOREST SCENES), OP.82 (14-22) | |
| 03 PIANO PIECES, OP.118 (23-28) (JOHANNES BRAHMS) |
음반 정보
스카를라티와 버르토크, 멀리 떨어진 두 거인을 하나로 묶는 음악적 혜안으로 많은 찬사를 받았던 데얀 라지치의 ‘음악적 연결’ 2집이 이번에는 슈만과 브람스를 통해 19세기 낭만주의 음악사를 탐구한다. 라지치는 개인적, 음악적으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던 슈만과 브람스의 피아노 소품을 함께 배열해서 자아에 대한 치열한 성찰, 고전적 전통에서 받은 영향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 슈만 후기의 사색적인 성찰과 브람스 후기의 고독한 음영을 선명하게 드러내는 인상적인 연주를 들려준다. 특히 슈만과 브람스의 후기 소품을 통해 두 작곡가로 대표되는 19세기 낭만주의 반세기의 흐름을 잡아낸 라지치의 역량은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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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의 컨셉을 염두해두며 들으면 좋을 음반이다. 연주자 데잔 라직이 음반의 레퍼토리를 구성하면서 의도했던 것은 피아노 작품을 중심으로 한 19세기 낭만주의 음악사에 대한 고찰이다. 서로 절친하면서도 음악적으로 서로 영향을 주고 받았던 슈만과 브람스의 관계를 통해 이 거대한 흐름을 들여다 보려고 한다. 슈만과 브람스, 두 대가의 피아노 작품을 대비시켜 낭만주의 피아노곡의 흐름을 조명한다는 점은 슈만의 질품노도와 같은 감정, 여성적이고 세련된 악상과 그 반대편에 존재하는 추상적이고 스산한 브람스를 대비시켜 빛과 어둠이라는 두 속성을 드러내는 것과도 같다.
슈만의 경우엔 초기의 감각적 에너지가 살아있는 작품인 <나비>와 후기의 사색적인 작품인 <숲속의 정경>을 나란히 배치해 변화하는 음악적 궤적을 추적하고 있다. 데잔 라직의 연주는 <나비>의 들뜬 감수성보다는 <숲 속의 정경>의 차분하고 묘사적인 연주가 더 들을만 하다. 이어서 브람스의 후기 작품인 <클라비어 슈티케>를 배치해 슈만의 후기 작품과도 대비시킨다. 후기 슈만의 사색적이고 묘사적인 시선이 브람스의 추상적인 고독과 대비되는 점, 낭만주의적 감정표현과 그것을 정교하게 표현하기 위한 스타일과 테크닉적 고심도 비교해 볼 수 있다. 확실히 브람스는 슈만의 이디옴으로부터 자신의 개성을 발전시켜 나간 면이 있다. 슈만의 경우 표제적인 주제로 부터 자신의 감정을 이끌어 왔다고 본다면, 브람스는 슈만의 낭만적 감수성을 절대음악의 추상성 속에 녹여내었다. <숲속의 정경>과 <클라비어 슈티케>는 낭만주의의 절정을 대표하는 곡이지만 그 점에 있어 서로 감성의 다른 궤적에 위치한다. 19세기 중반 60여년 동안 슈만과 브람스에 의해 주도되었던 피아노 독주곡의 발전과정을 담고 있는 음반으로서 독특한 의미를 가진다.
- 월간 La Musica - 김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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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의 컨셉을 염두해두며 들으면 좋을 음반이다. 연주자 데잔 라직이 음반의 레퍼토리를 구성하면서 의도했던 것은 피아노 작품을 중심으로 한 19세기 낭만주의 음악사에 대한 고찰이다. 서로 절친하면서도 음악적으로 서로 영향을 주고 받았던 슈만과 브람스의 관계를 통해 이 거대한 흐름을 들여다 보려고 한다. 슈만과 브람스, 두 대가의 피아노 작품을 대비시켜 낭만주의 피아노곡의 흐름을 조명한다는 점은 슈만의 질품노도와 같은 감정, 여성적이고 세련된 악상과 그 반대편에 존재하는 추상적이고 스산한 브람스를 대비시켜 빛과 어둠이라는 두 속성을 드러내는 것과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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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 La Musica - 김상호
- 상품군
- 기타
- 제조사
- CHANNEL CLASSICS
- 제조국
- 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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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AISONS VOL.2/ DEJAN LAZIC [SACD HYBR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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