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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코드
- 0034571178004
음반코드 : 2388822
- 아티스트
- GEORGE FRIDERIC HANDEL
- 제작사
- HYPERION
- 레이블
- HYPERION
- 출시일
- 2010년 01월 22일
- 작곡가
- GEORGE FRIDERIC HANDEL
- 지휘자
- STEPHEN LAYTON
- 오케스트라
- BRITTEN SINFONIA
- 연주자
- Polyphony
- 보컬명
- JULIA DOYLE, IESTYN DAVIES, ALLAN CLAYTON, ANDREW FOSTER-WILLIAMS
- 녹음연도
- 2008 년
- 미디어CD
- 수입구분수입
- 디스크수2 DISC
- 녹음연도2008
- 제조국 EU
TRACK LIST
| DISC 001 | 01 MESSIAH |
|---|
음반 정보
합창 왕국 영국에서도 탑 클래스의 실력을 자랑하는 합창단 “폴리포니”의 창설자이자 디렉터인 스티븐 레이톤은, 네덜란드 실내합창단 수석 지휘자, 덴마크 방송합창단 수석 객연 지휘자, 홀스트 싱어즈 음악감독 등의 직위도 겸임한 합창계의 스타급 지휘자다. 이들의 음반은 지금까지는 근 현대 레퍼토리가 많았지만 이번 헨델 오라토리오 걸작 “메시아”의 등장에 팬들은 기뻐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폴리포니”의 세련된 하모니는 물론이거니와, 신세대의 헨델 가수들 그리고 “폴리포니”와 수많은 협연을 가졌던 ‘브리튼 신포니아’가 하나 되어 만들어낸 “메시아”에는 성스러울 정도의 아름다움과 기품 그리고 강력함이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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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 음악을 통틀어 <메시아>만큼 음반이 많은 작품은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음반이 나오는 것은 초연 이후 270여년의 긴 세월 동안 중단 없이 연주되며 쌓은 다양한 음악적, 사회적, 종교적 전통으로 인해 참으로 다양한 연주가 가능하기 때문일 것이다. 스무 명이 노래하는 <메시아>와 2,000명이 노래하는 <메시아>, 또 모차르트 편곡판을 따르는 대형 오케스트라나 소편성 시대악기 앙상블은 모두 각자의 ‘참된’ 세계를 이루고 있다. 2008년 12월에 녹음된 이 음반에서는 런던의 세인트 존스 스미스 스퀘어에서 해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메시아>를 연주하는 우리 시대의 전통을 쌓고 있는 스테픈 레이튼이 폴리포니와 브리튼 신포니아를 이끌고 있다. 서른 명 남짓한 합창단과 그 비슷한 규모의 오케스트라로 이루어진 연주 편성은 작은 편이며, 악보는 기본적으로 가장 보편적인 1750년 코벤트가든 판본을 중심으로 살짝 변형을 가했다.
독창진에서는 신예 카운터테너 이스틴 데이비스와 베이스 포스터-윌리엄스가 가장 눈에 띈다. 데이비스는 과장되지 않은 분명하고 깔끔한 발음(생각보다 흔치 않다)과 영국계 카운터테너 특유의 약간 메마르면서도 나긋나긋한 음색이 매력적이며, 포스터-윌리엄스는 극음악의 활력과 종교음악의 깊이를 동시에 갖추고 있다. 지난 봄에 나온 클레오버리(EMI)에도 등장했던 테너 앨런 클레이튼은 여전히 저음이 다소 불안하지만 젊은 시절의 보스트리지를 연상케 하는 명쾌한 음색과 가사를 표현하는 지성미를 갖추고 있다. 한편 독창자 모두가 다카포에서 산뜻한 장식음을 붙이고 종종 섬세한 아포지아투라를 구사하고 있는데, 양식미에 부합하며 전체 해석에도 어울린다. 성인가수들로 이루어진 폴리포니의 합창은 간혹 앙상블이 흐트러지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대단히 훌륭하며, 많지 않은 숫자인데도 전통적인 영국 합창단을 연상케 하는 양감도 갖추고 있다.
레이튼의 해석은 최근의 역사주의 해석과 전통적인 해석을 결합했다고 할 수 있다. 몇몇 특정 악구를 처리하는 방법에서 매너리즘이 없지 않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일관성을 갖추고 있으며, 쾌적하지만 지나치게 몰아붙이지 않는 템포에도 호감이 간다. 다만 아리아에서 총주 대신 독주 바이올린을 배치하거나 마지막 아멘 도입부에서 난 데 없이 무반주 아카펠라 합창을 시도한 것에는 찬성할 수 없다. 단점이 없지는 않지만 음악적으로 즐길 만한 부분이 많은 연주이며, 양극단을 피한 중용적인 해석을 선호하는 애호가들에게 추천한다.
- 월간 La Musica - 이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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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 음악을 통틀어 <메시아>만큼 음반이 많은 작품은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음반이 나오는 것은 초연 이후 270여년의 긴 세월 동안 중단 없이 연주되며 쌓은 다양한 음악적, 사회적, 종교적 전통으로 인해 참으로 다양한 연주가 가능하기 때문일 것이다. 스무 명이 노래하는 <메시아>와 2,000명이 노래하는 <메시아>, 또 모차르트 편곡판을 따르는 대형 오케스트라나 소편성 시대악기 앙상블은 모두 각자의 ‘참된’ 세계를 이루고 있다. 2008년 12월에 녹음된 이 음반에서는 런던의 세인트 존스 스미스 스퀘어에서 해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메시아>를 연주하는 우리 시대의 전통을 쌓고 있는 스테픈 레이튼이 폴리포니와 브리튼 신포니아를 이끌고 있다. 서른 명 남짓한 합창단과 그 비슷한 규모의 오케스트라로 이루어진 연주 편성은 작은 편이며, 악보는 기본적으로 가장 보편적인 1750년 코벤트가든 판본을 중심으로 살짝 변형을 가했다.
독창진에서는 신예 카운터테너 이스틴 데이비스와 베이스 포스터-윌리엄스가 가장 눈에 띈다. 데이비스는 과장되지 않은 분명하고 깔끔한 발음(생각보다 흔치 않다)과 영국계 카운터테너 특유의 약간 메마르면서도 나긋나긋한 음색이 매력적이며, 포스터-윌리엄스는 극음악의 활력과 종교음악의 깊이를 동시에 갖추고 있다. 지난 봄에 나온 클레오버리(EMI)에도 등장했던 테너 앨런 클레이튼은 여전히 저음이 다소 불안하지만 젊은 시절의 보스트리지를 연상케 하는 명쾌한 음색과 가사를 표현하는 지성미를 갖추고 있다. 한편 독창자 모두가 다카포에서 산뜻한 장식음을 붙이고 종종 섬세한 아포지아투라를 구사하고 있는데, 양식미에 부합하며 전체 해석에도 어울린다. 성인가수들로 이루어진 폴리포니의 합창은 간혹 앙상블이 흐트러지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대단히 훌륭하며, 많지 않은 숫자인데도 전통적인 영국 합창단을 연상케 하는 양감도 갖추고 있다.
레이튼의 해석은 최근의 역사주의 해석과 전통적인 해석을 결합했다고 할 수 있다. 몇몇 특정 악구를 처리하는 방법에서 매너리즘이 없지 않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일관성을 갖추고 있으며, 쾌적하지만 지나치게 몰아붙이지 않는 템포에도 호감이 간다. 다만 아리아에서 총주 대신 독주 바이올린을 배치하거나 마지막 아멘 도입부에서 난 데 없이 무반주 아카펠라 합창을 시도한 것에는 찬성할 수 없다. 단점이 없지는 않지만 음악적으로 즐길 만한 부분이 많은 연주이며, 양극단을 피한 중용적인 해석을 선호하는 애호가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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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군
- 기타
- 제조사
- HYPERION
- 제조국
- XX
- 품명 및 모델명
- MESSIAH/ STEPHEN LAYTON
- 수입여부
-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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